본문 바로가기

핫이슈

UFC서울 추성훈Vs알베르토 미나, 추성훈 우세한 경기 펼치고도 왜? 패했나?

11월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필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UFC서울 경기 보셨나요?  추성훈 경기를 지켜보고 또 경기의 결과를 지켜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성훈이 알베로트 미나를  완벽하게 KO시켰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고  경기 판정결과가 참 마음에 않드는 경기 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혹시라도 못보신 분들은  추성훈 선수의 경기를 다시 보기로 꼭 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제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느끼실꺼 생각이 듭니다.

 

 

 

추성훈과 알베르토 미나의  전적,나이,키와 몸무게, 리치, 스타일등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추성훈은 14승5패2NC, 전적을 가지고 있고 상대편인 알베르토 미나는 11승 무패의 전적을 보유한 무시할수 없는 상대였습니다. 나이차는 볼때 추성훈 선수는 올해 40세이고 알베르토 미나는  33세로  체력적인 면을 비교해 볼때 아무래도 한참 어린 알베르토 미나가 기력은 더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운동을 많이 한 추성훈 선수라 하더라도 체력적인 것까지  초월하진 못할테니 말이죠 그리고 신장과 리치길이 역시 알베르토 미나가 유리한 신체적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일은 추성훈 선수는 잘 알려진대로 유도이고  알베르토 미나는 주짓수와 유도 이기 때문에 그라운드에 강한 스타일로 알려져 있네요

 

 

 

한국인 이름을 가지고 있는 추성훈에 대한 소개를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가슴에 손을 언고 조용히 눈을 감고 있는 추성훈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필승의 다짐? 아니면 기도를 하고 있던 걸까요?  추성훈 선수 이름앞에 일장기가 왠지 눈에 거슬리네요 추성훈 선수가 일본에 귀화했기 때문에 국적이 일본인건 알지만 좀 기분은 이상하네요

 



 

 

 

경기 1회전.. 나름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경기를 이끌어가던 추성훈 선수가 그라운드에 눕혀지는 아찔한 상황에 빠지기도 했지만  알베르토 미나에게 큰 점수를 빼앗길 정도로 알베르토 미나가 월등한 경기력을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그냥 1회전 경기이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상대를 파악하려는 탐색전으로 보일 정도의 경기 모습이었는데요...

 

 

 

 

문제는 바로 2회전 경기에서 벌어졌습니다. 유리한 경기를 이끌어 가던 추성훈은 알베르토 미나에게 급소를 걷어 차이면서  한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이 되었구요  추성훈은 제대로 회복되지도 않은 상황에 경기를 다시 진행했다가 또다시 알베르토 미나에게  그라운드에 눕혀지는 상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비겁하게 상대의 급소를 걷어차서  제대로된 컨디션으로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게한 알베르토 미나 였습니다. 그래도 추성훈 선수가 잘 버텨준 2회전 경기였습니다.

 

 

 

 

3회전 경기가 시작되었을때 이미 알베르토 미나는 지칠대로 지쳐있었고  무기력한 경기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추성훈 선수는 2회전에서 급소를 걷어 차이고서도  적극적인 공격으로 멋진 경기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 줬습니다.   경기가 끝났을때 저는 당연히 추성훈 선수가 판정승을 받을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판정은 뜻밖에도 판정단은 알베르토 미나의 손을 들어 주었네요 1~2회전은 알베르토 미나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고 판단한거 같습니다.  저의 판단으로는 1라운드는 비등한 경기였고 2라운드는 급소를 걷어찬 알베르토 미나의 비매너적인 경기로  추성훈이 불리한 경기를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판정단은 알베르토 미나의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누가 봐도 추성훈의 승리였던 경기인데 말이죠...ㅠ.ㅠ  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던 추성훈의 가족들이 참 가슴이 아팠을꺼 같습니다.  남편으로써 아빠로서  정말 최선을 다하는 추성훈의 멋진 모습에 응원을 보냅니다. 그리고  비론 판정에서는 졌지만 경기에선 이겼다고  생각하시고  더 힘내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