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 원양어선 501 오룡호가 오늘 오후 오후 2시20분께(한국시간)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침몰했다고 합니다. 해양수산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금현재 구조된 인원은 러시아 감독관 1명과 외국인 선원 6명과 한국인 선원 시신 1구라고 합니다. 사고 당시 사조산업 명태잡이 트롤선인 501오룡호에는 한국인 11명, 인도네시아인 35명, 필리핀인 13명, 러시아 국경수비대 소속 감독관 1명 등이 타고 있었다고합니다. 현재 시신 1구를 포함한 8명이 구조된 상태인데요 나머지 선원들에 대한 구고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장의 수온이 낮고 바람이 초속 25~27m의 속도로 불고, 파도도 5~6m로 높아 구조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러시아 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명태잡이 트롤선 501 오룡호는 건조된지 36년(1976년)이 넘은 어선으로 현지 기상 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 무리하게 조업을 하다가 현지 기상 악화로 어획물을 저장하는 선박 어창 등에 해수가 들어 오면서 선체가 많이 기울어지면서 침몰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가 이뤄져야 할꺼 같습니다. 오룡호에 탑승했던 한국인 선원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한국인 선원명단]
▲김계환(선장·46) ▲유천광(1항사·47) ▲김범훈(2항사·24) ▲김순홍(3항사·21)▲정연도(갑판장·57) ▲최기도(갑고수·60) ▲김치우(기관장·53)▲김영훈(1기사·62) ▲이장순(조기장·50) ▲김태중(냉동사·55) ▲마대성(처리장·56)
낮은 수온 때문에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한국의 선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인데요 빠른 구조작업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올수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사조산업 측에서도 501오룡호 사고 대책본부를 마련하고 러시아 베링해 인근 조업중인 어선들에게 구조 요청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해수부역시 사고 발생 즉시 문해남 해양정책실장을 주재로 501오룡호 사고대책반을 구성하고 국민안전처는 사고 상황 접수후 러시아 정부에 구조요청한 상태라고 합니다. 아직 52명의 선원의 생사가 확인되고 있지 않은 답답한 상황인데요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없이 모두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 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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