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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929회, 살인범과의 두뇌게임- 접촉의 증거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예고보기]

 

한주가 정말 빨리 지나가네요 엇그제 한주를 시작한거 같은데 벌써 주말 아침입니다.  지난주 그것이 알고 싶다는 소시오패스 범죄자에 관한 내용이 방송이 되었었는데요  오늘은 완전 범죄를 꿈꾼 범인과의 두뇌게임을 소재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범인을 잡지 못하고 미제의 사건으로 묻힐뻔한 사건을 통해서 범이과 경찰들 간의 치열한 두뇌게임을  보여줄꺼 같은데요 어떤 내용인지 사건의 개요를 살펴 볼까요?

 

# 한 밤, 아파트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2013년 9월 23일 새벽 4시, 신문배달부 오씨(가명)는 자신이 담당하는 아파트 복도를 빠르게 지나가고 있었다. 그때, 복도 한쪽에서 쿵쿵 무엇인가로 내리치는 듯한 둔탁한 소리가 들려왔다. 늘 다니던 일터였지만, 그 소리는 무언가 낯설었다. 묘한 느낌에 신경이 곤두선 오씨는 가던 걸음을 멈추었다. 열려있는 현관문을 목격 한 것. 현관 문 안쪽엔 불이 꺼진 채 어두운 그림자가 내려져 있었다. 오씨는 불길한 느낌에 얼른 그 자리를 벗어났다.
며칠 후, 오씨는 경찰의 전화를 받았다. 그 열린 문 너머, 살해된 여인이 있었다는 것.
더욱 끔찍한 사실은, 사망한 엄마의 곁에, 겨우 세 살과 두 살의 어린 딸들이 방치되어 있었다는 것 이다. 누군가 어린 딸들 앞에서 여인을 강간하고 잔인하게 살해한 후 도주했다는 흉흉한 소문이 동네에 파다했다. 
 

택배 기사가 들어 와서 죽이고 갔다.
우체부가 그랬다.
애기들을 방에 가둬 놓고 묶어 놓고 아줌마는 강간하고 죽였다..
이런 소문이 돌았죠
-동네 주민-


 

사망한 여인은 동네에서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던, 성실하기로 소문난 안선희(가명,38세)씨.
살인사건이 일어나기 전날, 선희씨 부부는 어린 세 딸과 저녁을 함께 했고, 남편은 큰 딸과 시댁으로 갈 채비를 했다. 선희씨는 다음 날도 미용실에서 일해야 했기에 명절에도 시댁으로 가지 못하고 어린 두 딸과 함께 집에 남았다. 당시 상황은 엘리베이터 CCTV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남편과 큰 딸은 배웅 나온 선희씨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고, 그것이 두 부부의 마지막이었다.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예고보기]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예고보기]

 

한밤 아파트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사건, 두살과 세살짜리 어린딸 앞에서 무참히 살해된 여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녀를 둘러싼 소문이 동네에는 흉흉하게 떠돌고 있었는데~ 범인이 여인을 강간하고 잔인하게 살해하고 도주했다. 택배기사가 들어와서 죽이고 갔다. 우체부가 그랬다. 애기들을 방에 놓고 엄마를 강간하고 죽였다는 등의 끔찍한 소문들 이었다. 사망한 여인은 미용실을 운영하던  성실하기로 소문난 여인이었다. 명절에도 일을 해야 했기에 시댁에 큰딸과 남편을  보내고 어린 두딸과 집에 남은 여인은 명절아침 싸늘한 시체로 발견이 되었는데~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예고보기]

 

#성폭행의 흔적과 담배꽁초, 범인이 남긴 것
사건이 발생한 집안은 무엇인가를 뒤진 흔적으로 가득했고, 선희씨의 하의와 속옷은 벗겨진 상태였다. 지문은 없었지만 현장에서 담배꽁초 2개가 발견됐고, 소파에서는 담배가 탄 흔적이 남아 있었다. 선희씨의 몸과 담배꽁초에서 급히 DNA가 채취됐다. 경찰은 주변 우범자를 상대로 수사를 펼치기 시작했고, 현장에 남아있는 증거와 범행 정황으로 봤을 때 범인을 검거하는 것은 시간문제인 듯 보였다.

# 미궁에 빠진 수사
그러나 선희씨의 몸에 남아있던 타액을 분석한 결과, 예상치 못하게 여자의 DNA가 나왔다.
담배꽁초에서도 역시 여자와 남자의 DNA가 함께 검출되었다. 경찰은 선희씨 부부의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금전, 원한관계 등 다양한 수사를 벌였지만 용의자를 특정하기 어려웠고, 주변 우범자들에게서도 특별한 혐의점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쉽게 풀릴 것 같았던 사건은 난관에 봉착했다.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예고보기]

 

사건 현장에서는 성폭행의 흔적과 담배 꽁초가 발견되었다. 경찰은 사건현장인 집안에서 무엇인가 뒤진듯한 흔적과  죽은 여인의 하의와 속옷이 벗겨진상태, 소파에서 담배가 탄 흔적등을 발견하고 급히 죽은 여인의 몸과 담배꽁초의 DNA검사를 진행했다. 범인의 흔적이 남아 있는 만큼 범인을 잡는 것은 쉬울것만 같았지만 DNA검사 결과 여자의 DNA가 나왔고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져 들어가는데~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예고보기]

 

# 증거는 스스로 말한다
범인이 아무리 현장을 조작하고 훼손하려고 해도 증거는 남아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 증거가 사람의 육안으로 잘 안 보이는 경우는 범인이 아무리 치밀하게 증거를 없애려 해도 거의 불가능해진다. 그날, 선희씨의 몸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증거가 남아있었다. 잔인하게 살해당한 선희씨의 몸에 남아있는 미세증거. 그 증거는 누구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을까?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예고보기]

 

미궁속으로 빠져든 살인사건, 범인과 경찰들 과의 두뇌게임이 시작되었는데 범인은 사건 현장을 조작하고 훼손함으로써 자신의 완전 범죄를 노렸던거 같다. 하지만 사람의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증거는 범인이 아무리 치밀하게 증거를 없애려해도 지울수가 없기 때문에  죽은 여인의 몸에 남아 있던 미세증거가 지목하는 한 사람~  여인의 몸에 남아 있던 미세증거는 과연 누구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었을까? 궁굼하시면 오늘밤 11시15분 그것이 알고 싶다를 시청하시면 되겠네요^^

 

 

이렇게 글을 마무리하면 애써 글을 검색해서 들어온 보람이 없으실꺼 같아 저역이 이 사건에 대한 기사 내용들을 찾아 보았는데요 이 사건의 범인은 누구 였을까요?

 

 

[살인사건 관련 기사]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추석명절에 2살과 5살배기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아내를 살해한 남편이 경찰에

검거됐다. 고양경찰서는 5일 말다툼 끝에 별거 중이던 아내 A(38)씨를 살해한 이모(32)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30분께 고양시 내 한 주상복합아파트 거실에서 아내의 목을 조르고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내를 살해할 당시 아이들은 안방에서 자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날 오후 1시30분께 딸과 연락이 안되자 A씨의 어머니는 사위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집을 찾아갔고 하의가 벗겨진 채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담배꽁초 2개도 발견됐다.  당시 아이들은 거실 A씨 시신 옆에서 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웃에게 강도가 든 것 같다며 당황한 모습으로 경찰에 신고를 부탁했다.

 경찰은 당시 별거 중이던 남편을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알리바이를 풀기 힘들었고 마땅한 증거도 찾을 수 없어 자칫하면 수사가 장기화 될 형국이었다.  하지만 경찰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결과와 미세증거 등으로 압박하자 이씨는 범행일체를 자백했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연상의 아내가 무직상태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자신에게 '능력 없는 놈 꺼져라'는 등 막말을 퍼붓고 무시하는 처사에 화가 났다"며 "아내의 복부를 발로 차고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또 이씨는 성폭행을 저지르려던 강도가 범행을 저지른 것처럼 꾸미기 위해 아내의 반바지와 속옷을 벗기고 미리 챙겨둔 담배꽁초 2개도 범행현장 부근에 흩어 놓았던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담배꽁초를 주변에 흩어둔 점, 성폭행을 당하려던 것처럼 꾸민 점 등을 미뤄 계획적인 범행으로 보고 살인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출처: 【고양=뉴시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본 방송을 시청하기에 앞서 범인이 누구인가를 공개해 버려서 저에게 항의하실 분들도 계실꺼 같네요^^;;

아무튼 이 사건의 범인은 남편이었는데요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두 아이 앞에서 무참히 살해하고  자신의 범죄를 감추기 위해서 사건 현장을 조작하고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처럼 태연하게 연기를 했다니 인간의 탈을쓴 악마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하다보니 놀라운 기사내용이 하나 더 있더군요 우리나라에서 5일에 한명꼴로 남편에 의해서 아내가 살해 당하고 있다는 내용 이었는데요 불륜을 의심하거나 보험금을 노린 사건이 많았구요 그밖에 시부모를 모시거나 제사를 드리는 문제들로 인한 다툼등이 끔찍한 살인 사건으로 발생 되기도 했는데요 사랑해서 결혼한 두 사람이 이렇게 무서운 관계가 되어버린 이유는 뭘까요? 오늘 방송 보시는 아내분들 무서울꺼 같다는 생각도 살짝 들긴하네요~ 그렇고 옆에 있는 남편이 사건속의 남편과 똑같은 사람일꺼라 의심하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