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실시간 연관검색어에 생소한 검색어가 올라왔습니다. 바로 맥도날드 할머니라는 검색어 였는데요~ 2010년 12월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를 통해 화제가 됐던 일명 맥도날드 할머니가 지난 7월 말기암으로 서울 거여동에 있는 송파새희망요양병원에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애도의 글을 올리고 있네요~ 살아계실 적에는 관심 받지 못하고 쓸쓸하게 살아 가셨는데~ 고인이 되시고 나서야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되어서 더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2010년 12월에 방송된 당신이 궁굼한 이야기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권 할머니는 한국외국어대 59학번으로, 1976년부터 1991년까지 외무부에서 근무했다. 대학 때는 메이퀸으로 뽑히기도 했으나 결혼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2년전 동생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언니(맥도날드 할머니)는 눈이 높아서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날 줄 알고 기다렸고 결국 결혼도 못 했다”고 언급했었다고 합니다. 권할머니는 “아버지가 성공한 목재 사업가였고 어려움 없이 살았는데 갑자기 부모님과 오빠가 돌아가시고 여동생까지 결혼해 연락이 끊기며 이후 이렇게 살고 있다”고 하는데~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라오셨기에 갑자기 들어 닥치 어려움을 이겨 내시지 못한 것일까? 참으로 권할머니의 사연을 보면 안타까움이 절로 드네요~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_52_04]

 

 2010년 12월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 나왔던 권하자 할머니의 살아 생전 모습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외무부에서 15년동안 공직생활을 했던 엘리트였지만 할머니의 노후 생활은 정말 비참한 삶이 되어 버렸네요~ 권하자 할머니의 쓸쓸한 죽음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애도의 글을 올리는 반면 일부 몰지각한 사람은 할머니의 살아 생전 모습을 비난 하고 조롱했던 사진을 올려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권하자 할머니의 생존 당시이던 작년 11월, 한 이용자가 이용자는 ‘(인증) 신촌 버거킹에서 묵은지 내가 난다 했더니…’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면서 네티즌의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가 올린 사진은 엎드려서 자고 있는 듯한 맥도날드 할머니 앞에서 ‘탈김치맨 일베만세’라고 쓴 영수증을 들고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고 할머니 머리 위에 영수증을 올려놓는 등의 모습을 찍어 올렸는데요~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개념을 상실한 인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평생 미혼이었던 권 할머니는 찾는 일가친척조차 없이 무연고 변사자로 화장 처리됐습니다. 권할머니의 납골 안치기간은 10년이기 때문에 10년이 지나도 고인의 가족이 나타나지 않으면 주검은 다른 주검과 함께 집단 매장된다. 쓸쓸한 죽음을 맞이 하신 권할머니 이젠 편히 안식하시길 바랍니다.


      핫이슈  |  2013.10.1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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