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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20대 여성 묻지마 살인사건, 여혐 VS 남혐 논쟁?? 정신차리세요 제발!!!

지난 17일 강남역 인근 상가 화장실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 사건이  여성혐오 VS 남성혐오라는  양 극단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처음 사건이 발생되었을때 언론에서  마치 이 사건에  범인이 여성혐오 의식을 갖고  범행을 저지른 것처럼  보도하면서   이 사건은  묻지마 살인 사건에서  여성혐오 살인 사건으로  인식되어 버린거 같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범인이  여성혐오 의식을 갖고 있던 사람이라기 보다는  정신분열증을 앓고있던 정신병자 였다는 것입니다.

 

 

위에 보도 내용을 보면  범인은  피해 여성과 알지 못하는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찍러 죽였기 때문에  여성혐오  의식을 갖고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발언중에는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여성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 의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범인은  정신분열 증상으로 수차례  정신병원에 입원한 전력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경 정신병원에서 퇴원해  집을 가출한뒤  정신분열증 치료제도 복용하지 않은 상태로 생활해 왔고  결국 살인이라는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경찰의 조사 결과 살인 동기 역시  여성 혐오가 아닌 정신분열 범행으로 판단하고 있는데요  어째서 계속해서 이 사건을 여성혐오 사건으로 몰고 가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찍고 남성을 혐오하는 남성혐오 발언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사건은  여성 혐오 사건이 아니라  정신질환 환자를 우리 사회에  아무런 관리 대책도 없이 풀어 놓은  제도적 문제로 인해서 발생한 범죄입니다.  남성들에 비해서 여성 피해자가 많은 이유는   여성이  남성들에 비해서 자신을 보호하거나 방어할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범행을 저지르는 범인들 역시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범행 대상으로 삼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요  만약에  여성이 강도인데  이 여성강도는  범행 대상을 남성으로 선택할까요? 여성을 선택할까요?  정답은 자신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입니다.   즉  범행의 대상은  누군가를 혐오해서 대상을 선택하기 보다는   그냥 자신이 공격하기 쉬운 상대를 찾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성 피해자들이 많은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사건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시사점은 여성혐오 VS 남성혐오가 아니라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범죄에 대해서  어떤 대책방안을 마련해서  또 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어지는데요   지금 무슨  여성혐오니 남성혐오니 이런걸로 싸우고들 있으신건지??  나를 낳아주신 분이 엄마고  나를 지금까지 성장하는 뒷바라지를 해주신 분이 아버지 입니다.  엄마 아버지도 여성혐오와  잠재적 범죄자로 구분하시겠습니까?  이분법적 사고로  사건의  본질을 흐리지 맙시다.  지금도  범죄는 일어나고 있는데  범죄를 막을 대책방안을  세우는데 목소리를 높여야지   편가르기해서 싸워서 얻는게 뭔가요??  평생 독신으로 사실려구요?  제발들 정신좀 차립시다.  루저니  된장녀니  이런 시답지 않은  말들 써가면서  자신이 가질 열등감 표출하지 말구요  정말  중요한게 뭔지  생각좀 하고 살자구요  내가 묻지마 살인 사건의 피해 당사자가 될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또 다시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목소리를 내야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저도 딸가진 부모입니다.  제 딸이 불의에 사고를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저는  지금 필요한 것은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을 대책 수립을 위해 목소리를 낼게 아니라면 희생당한 고인에 대한 추모만 하세요  괜히 여혐이니 남혐이니  엉뚱한데 목숨걸고 싸우지 말구요   뭐... 저와 생각이 다른 분들이 저를 욕하겠다면  욕 기꺼이 먹겠습니다만   본질은  이런 범죄가 더이상 일어나지 않게 하는 강력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지  남녀가 서로  싸우는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해두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