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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뉴스룸, 지게차에 치여 직원 죽어가는데 119돌려보낸 황당한 회사? 어처구니가 없네요!!

요즘 저는 JTBC뉴스를 자주 봅니다.  뉴스 내용도 그렇고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가 왠지 다른 뉴스보도에 비해 신뢰감이 들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뉴스의 구성도 다른 뉴스와 차별화 시켰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오늘은 JTBC뉴스룸을 통해서 소개된 내용입니다.  어느 화장품 회사 작업장에서 지게차에 치어 부상을 당한 직원이 회사측의 황당한 조치로 인해서 안타까운 죽음을 당한 사연이 소개되었는데요  이 뉴스를 보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고 분통이 터집니다. 

 

 

 

 

[사진출처:jtbc뉴스]

 

JTBC뉴스에서는  국내외 산업현장에서의 산업재해 현황에 대해서 설명을 하면서  국내 노동시장의 산업재해는 알려진 것보다 알려지지 않은 사고들이 많다는 내용과 함께 충북 청주에 위치한 한 화장품 회사 창고에서 지게차에 숨져서 숨진 한 근로자의 숨겨져 있던 이야기를 단독 보도했습니다.

 



 

 

 

[사진출처:jtbc뉴스]

 

JTBC가 입수한 공장의 CCTV영상을 통해서 당시 사건 현장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 났었는지  직접 확인해 보니 우리나라 산업현장이 참으로 열악한 조건이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들게 만드네요  지게차에 직원이 치여서 죽어가는데  회사측에서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사고발생 1분뒤 119에 신고를 했지만  7분뒤  회사입구에 도착한 119 구급차를 돌려 보냅니다.  119 구급대원들에게는 가벼운 찰과상이고 자신들이 직접 해결 할수 있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지게치인 A모씨는 찰과상과 같은 가벼운 상처가 아니었습니다.

 

 

[사진출처:jtbc뉴스]

 

지게차에 치여 죽어가는 A모씨에게 직원들이 해준 것이라고는 고작 우산으로 햇빛을 가려주고  담요로 덮어주는 정도 였다고 하는데요   사고 현장에 있던 직원들의  의식 수준이 정말 이렇게 형편없었다니  지게차에 치여 목숨을 잃은 A모씨는 참으로 직동동료 운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중상을 입은 A모씨는  처음 구급차에 옮겨져 병원으로 이송되지도 못하고  회사 승합차에 실려 지정 병원으로 옮기다가  지정병원으로 가는 길목에서 차를 장시간 세워놓고  지정병원 구급차에 다시 옮겨져  사고발생 1시간이 지난뒤에야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해당 지정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이어서 다시 종합병원으로 옮겨지게 되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치료를 받을 타이밍을 노쳐서  과다출혈과 저혈성 쇼크로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jtbc뉴스]

 

다리가 부러지고 갈비뼈 골절과 장기 손상이 있었던 A모씨는  온몸을 고정시켜 들것을 통해서 옮겨져야 했지만 무지한 직원들이  아무렇지 않게 여러사람이 들어올려 구급차도 아닌 회사 승합차에 옮겨 실었고 이 과정에서  몸의 상태는 더욱 않좋아 졌던거 같습니다.  사건 현장에 사고 발생시 처리 요령 및 제대로된 사고처리 메뉴얼만 있었어도 아까운 목숨을 잃지 않았어도 되었던 사건이었습니다.   사고 현장의 안전관리도 너무 허술했던게 아닐까 생각이 되어지고요   무엇보다도  119구가 사고현장에 도착했을때 바로 이송만 했더라도 목숨을 건질수 있었지만  회사의 이상한 업무처리로  사람이 죽고 말았네요  산재 처리나 제대로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출처:jtbc뉴스]

 

2014년 기준 국내 산업재해 현황을 보니 다치는 사람은 9만명이 넘고 또 목숨을 잃는 사람은 2천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OECD국가중 산재 사망을 보면  3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산재로 인한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수치도  알려진 사건에 대해서만 수치화 된 것이기 때문에 실상은 더욱 산재로 다치는 사람과 사망자는 더 많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는 사람도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로봇팔에 눌려 안타깝게 사망하는 일이 몇년전에 있었는데요  실상 그런 사건들오 이런 수치에는 포함이 되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라도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서 국가 뿐만 아니라 기업체에서도 자발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 실시 및 안전관리를 강화 하고  사고 발생시 처리 메뉴얼을  상시 교육하여 즉각적으로 인명을 구할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만  산재 사망 3위라는 불명예를 벗어 날수 있지 않을까요??  JTBC 뉴스룸 보도를 보고 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 봤습니다.

 

위에 사건과 관련된  뉴스동영상 및 뉴스보도 내용은 아래URL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37&aid=0000088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