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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1박2일 속초여행 후기~ 3편(속초 테디베어팜 다녀왔어여^^)

오늘은 속초여행 후기 마지막편을 올려 볼까 합니다. 어제는  지난 금요일에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했던 의정부 떡갈비집 솔가원 포스팅을 작성하느라 속초여행 후기 3편 마무리를 못했네요 아무래도 속초여행 후기가 내용이 길고 글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꺼 같아서  하루 미뤄서 오늘 마지막 3편을 작성합니다.^^

 

 

 

벌써 시간이 12시를 향해서 달려 가고있는데요  오늘도 이러다가 글쓰고 나서 잠자려면 새벽 1~2시는 되야 할꺼 같아서 마음이 분주합니다.  일단 1박2일 속초여행 후기 1편과 2편에서 포스팅 했던것 처럼  첫날은 스파펜션에서 스파도 즐기고 바닷가 해변도 걸어보고  속초중앙시장에 가서 맛있는 먹거리 탐방도 즐겼던거 기억하시죠? 오늘은 1박2일 속초여행 둘째날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속초에 가볼만한 곳을 찾아 보다가  강원도 속초에 테디베어팜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왜냐구요? 우리딸 하영이가 좋아 할꺼 같아서요^^

 

 

 

테디베어팜은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으로 지도나 나오는데요  홈페이지(http://www.teddyfarm.net/index.html) 들어가서 주소를 확인해 보시면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1073-66 번지로 나오네요  뭐... 네비게이션에서 테디베어팜으로 검색하셔도 나오니까 찾아 가시는데는 크게 불편함이 없으실꺼 같습니다.

 

 

 

 

테디베어팜의 또다른 이름은 설악곰 미술관이네요  곰돌이 가족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아니라구요? 음... 아니면 말구요  사실 차를 몰고 테디베어팜 주차장에 도착했을때는 좀 실망감이 들기도 했어여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도 작고 사람들도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천천히 전시관을 둘러 보는 동안 우리 딸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와보기를 잘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의 마음은 다 저와 같을꺼 같습니다.  나는 어쩔지 몰라도 아이가 즐거우면 나도 즐거운거~ 이느낌 아시죠? ㅎㅎ

 

 

 

 

테디베어팜 들어가는 입구쪽이 위에서 보시는 사진처럼 포토존이 마려되어 있는데요  우리딸은 아빠가 애타게 불러도 고개한번  쳐다보지 않고 어서 빨리 내려달라고 난리네요...ㅠ.ㅠ 15개월이 조금 넘은 아이에게 너무 많은걸 요구하는 아빠의 욕심을 어찌 해야 할까요^^;;

 

 

 

아차차~ 요걸 잊고 그냥 넘어갈뻔 했네요  바로 바로 테디베어팜 관림시간 및 휴무일 그리고 입장료 안내 간판입니다.  테디베어팜은 매주 화요일 휴관을 하구요  관람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입니다.  관람요금은  어른은 5천원, 청소년은 4천원 그리고 어린이는 3천원인데요  우리딸 처럼 영유아에 해당하는 아이는 요금을 따로 받지 않더군요^^

 



 

 

 

 

테디베어팜의 입구로 들어서면 위에서 보시는 기념품 판매 가게가 나옵니다. 거기서 입장료를 결제하시면 되는데요 현금이 없으셔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카들 결제도 가능합니다.  기념품 매장 사진은 촬영하지 못하게 하더군요 저도 위에 사진 세장 찍고있는데 사진을 찍으면 않된다고 제지를 당해서  더이상  매장 사진을 촬영하진 못했습니다.   아무튼 기념품 판매 매장의 좌우측으로 전시관이 있는데요  맨아래 사진이 우측 전시관 통오인데 한번 길을 따라 가보겠습니다.

 

 

 

 

 

 

바닥에 나있는 발자국을 따라서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면 위에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좌우측으로 테디베어 인형들로   전통혼례식과 민속놀이를 하는 테디베어 곰돌이 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테디베어곰이 외국에서 건너온 캐릭터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 전통 의상을 입은 테디베어곰을 보니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테디베어팜 전시장 중간 중간에는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사진을 찍을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테디베어 곰인형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서 전시관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아이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연신 카메라 셧터를 눌러대 보지만  막상 건질만한 사진은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안습입니다.....ㅠ.ㅠ

 

 

 

 

 

처음 테디베어팜 입구에서는 한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테디베어 곰돌이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전세계 의상을 입은 테디베어 곰돌이 인형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의상에 따라서 테디베어의 이미지도 엄청 달라 보이더라구요 우리딸도 즐거운지  세계민속 의상을 입은 테디베어 앞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서있었습니다.

 

 

 

 

 

 

관람을 하다보니 우리 가족처럼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테디베어팜을 찾은 엄마 아빠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엄청큰 곰인형을 보고 좋아하는 딸아이를 보고 나중에 곰인형 사달라고 때쓰지 않을까 내심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곰인형 사달라고 때쓰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이곳 속초 테디베어팜에는 정말 다양한 컨셉의  테디베어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인어 테디베어를 비롯해서 군인 테디베어 그리고 고기를 잡는 어부 테디베어~ 우리는 항상 팬시점이나 인형을 파는 가게에 가서 보면  인형이 일렬로 전시만 되어 있지 위에 사진에서 처럼 상황에 맞게 전시되어 있는걸 보지 못해왔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묘사한 전시도 색다른 재미를 전달해 주는거 같았습니다.

 

 

 

 

 

 

 

 

 

위에 어마 어마하게큰 테디베어 출입구를 통과하시면  사진을 찍을수 있는 여러장소와  테디베어 인형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맨아래 포토존이 있는 방까지 들어가시면  한쪽 전시장을 모두 관람하신 거구요~ 들어왔던 방향에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셔야 다른 한쪽의 전시관을 관람 하실수 있으세요^^

 

 

 

 

 

 

 

전시관을 돌아서 나오다 보면 중간지점에 야외 화장실과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는 문이 하나 보이실꺼에요  문을 열고 밖에 나와 보시면  맨위에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야외 화장실이 있구요  그 옆쪽의 길을 따라  테디베어팜 야외 산책로에서 사진도 찍을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테디베어팜 야외도 아기자기 하니 괜찮은거 같지 않으세요? 야외에서 우리딸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산책을 즐기고 있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진짜 산토끼가  정원에서 풀을 뜯어 먹고 있어서  우리딸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살아있는 진짜 토끼를 보는 기회도 생겼네요  믿기지 않으신다고요? 그럼 제가 증거 사진도 하나 올려 드리겠습니다.^^

 

 

 

토끼가 사진을 찍히는게 싫은지 계속 도망치는 바람에 제대로된 사진을 구하기가 힘드네요...ㅠ.ㅠ 아무튼 이 토끼는 테디베어팜에서 살고있는 토끼는 아닌거 같았습니다. 야생의 냄새가 물씬 풍기지 않아요? 아무튼 제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거 사진으로 올려 드려봤습니다.^^

 



 

 

 

 

 

 

 

또다른 방의 전시장입니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왜? 하나같이 이렇게 엉망으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방은 그렇게 크지 않은데요  여러 커셉의 테디베어를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좋은 방인듯 싶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테디베어 인형들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으시면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오래도록 남을꺼 같지 않으세요  우리 딸은 아빠가 사진을 엉망으로 찍는 바람에 오래도록 사진을 간직하긴 틀린거 같지만 말이죠...ㅠ.ㅠ  마지막 방까지 관람하는데 걸린 시간은 다해서 30분도 않걸린거 같습니다.  어른 인당 5천원이라는 입장료가 비싸다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니  30분에 5천원 아니 엄마아빠 합쳐서 만원이 날라가더라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자녀와 함께 속초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나 테디베어 인형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쯤 들려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것으로 1박2일 속초여행 후기 3편을 끝내려고 합니다.  내일은  속초여행에서 돌아오길에  점심 식사를 하려고 춘천에 들려 닭갈비 먹었던 닭갈비집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