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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의정부 한정식집, 퓨전 한정식집 마실, 맞선, 돌잔치, 상견례, 회식모임 장소 추천!!

 

오늘은 몇주 전에 다녀온 의정부 한정식집  마실에 대해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저의 사랑스러운 딸이 이주전에 100일 이었어서 식구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할만한 장소를 찾다가 마실이라는 퓨전 한정식집을 아는 동생에게 추천받아  가보게 되었는데요 가격도 그렇고 나오는 음식도 그렇고 마음에 들어서 식구들과 저녁식사 모임겸 우리딸 100일 치뤘습니다. 혹시 맞선 장소나 돌잔치, 회식 모임장소를 찾는 분들을 위해서 올려봅니다. 뭐~ 이미 입소문이 많이나서 블로그에 올리신 분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퓨전 한정식 마실 위치: 031-852-2477 /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569-4 ]

 

의정부에 살면서 의정부에 이런 퓨전 한정식 집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꺼 같습니다.  결혼을 앞두신 분들은 양가 상견례 장소를 찾는 것도  고민일 텐데요~ 그렇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음식이 깔끔하게 나오는 마실도 그렇게 나쁘지 않을꺼 같습니다. 제게 마실을 추천해준 동생도  여기서 상견례를 했다고 하더군요

 

 

 

100일 저녁식사 모임에 앞서 사전 답사로 점심을 먹어 보러 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1층은 주자창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주차장은 방문 손님들 수에 비해서 조금 협소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차장 입구에서 사장님이신지 직원분이신지 열심히 주차 도우미를 해주고 계시니 그렇게 큰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주차장이 조금 협소하다는 사실은 알고 가시기 바랍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은 안내판이 설치 되어 잇네요 점심 특선메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3시입장까지만 적용을 받을수 있네요  평일(월~금) 오후 3~5시까지는 정리정돈 시간이라 영업을 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방문시 참조 하세요 괜히 시간이 지나서 매장 방문하셔서 헛탕치시면 않되잖아요^^

 

 

 

매장을 들어서서 제일 먼저 보이는 풍경입니다.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거나 기다릴때 차를 마실수 있도록 의자와 커피머신이 설치되어 있는되요 유리 벽면에는 의정부 마실 한정식 집을 찾아왔던 유명인들의 싸인이 붙어있네요 많이도 다녀갔네요

 

 

 

 

마실의 내부 모습입니다. 마실은 마루 바닥에 앉아서 식사를 할수있는 방과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할수 있도록 테이블 좌석이 나뉘어져 있으니 참조 하세요~  내부 전경은 한정식 집의 전통적인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묘한 분위기 입니다. 그래도 내부가 상당히 깔끔해서 저는 마음에 들더군요

 

 

 

 

퓨전한정식 마실의 메뉴판 입니다. 평일 점심특선은 1인 9,900원에 마실 정식을 맛볼수 있습니다. 한정식을 9,900원에 맛볼수 있다니 정말 저렴하지 않나여? 강남에서는 꿈도 못꿀 가격인데요 마실정식 메뉴를 보면 저 많은 음식을 먹고 9,900원만 낸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수 없으실 꺼에요  그밖에 조금 돈을 더 주시면 스페셜한 메뉴들을 추가로 맛보실수 있습니다. 물론 선택 사항이니 개인의 취향에 맞게 주문해서 드시면 될꺼 같습니다. 일단 저와 아내는 마실 정식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마실정식 첫 메뉴는 바로 땅콩죽입니다. 땅콩죽 처음 먹어 봤는데요~ 고소한게 참 맛나더군요

 

 

 

두번째 등장 메뉴는 오이냉국입니다. 개인적으로 오이 냉국을 좋아하는데요 이집 오이냉국은 아주 시큼하지도 않고 시원한게 참  좋았습니다. 깨를 둥둥 띄워줘서 고소함도 느껴집니다.

 

 

 

계절에 따라 메뉴가 약간씩 변동 사항이 있는지 메뉴에 없는 묵이 나왔는데요 맛은 음...보통입니다. 그래도 보기엔 맛나 보입니다.

 



 

 

샐러드입니다. 견과류를 샐러드위에 듬뿍 올려서 나와서 그런지 고소함과 아삭함이 느껴지는 샐러드 였는데요 무엇보다도 샐러드가 상당히 싱싱해서 좋았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이번 메뉴는 한정식 집의 기본 메뉴라 할수 있는 잡채인데요  색깔이 참 곱죠? 맛도 좋아서 몇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이 메뉴의 정체는 무얼까요? 닭암심깻잎튀김으로 봐야 할까요? 메뉴상에서 확인 될수 있는 명칭입니다. 웨지 감자와 닭가슴살을 튀겨내서 간장 소스를 한듯한 맛입니다.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퓨전 음식이라 조금 특이한 경험을 할수는 있을꺼 생각이 됩니다.

 

 

 

이 메뉴는 설명 드리지 않아도 아시죠? 바로 보쌈입니다. 음식을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서 그 음식이 맛있어 보이기도 하고 맛없어 보이기도 한데요 정갈하니 담아서 나온 보쌈이 참 먹음직 스러워 보이시죠? 고기도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이 음식의 정체도 조금은 궁굼하긴 한데요 메뉴에서 그 명칭을 확인하기엔  메뉴와 나오는 음식이 조금 많이 틀린거 같습니다. 아무튼 이 음식은 그렇게 맛있었다는 기억은 없는거 같습니다.

 

 

 

이 음식은 문어 초무침 같네요 고춧가루와 잘 버무려져서 색깔이 참 이쁜데요 맛은 중상정도?

 

 

 

이 음식은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바로 궁중떡볶이 입니다.  요건 맛나서 다시 한번 리필을 받아서 먹었네요^^ 역시 떡볶이는 국민음식이 맞는거 같아요

 

 

 

이 음식은 바로 장떡 입니다. 일명 부침개라 할수 있겠죠? 고추장으로 맛을 낸 부침게인데 개인적으로 왜? 사람들이 장떡을 좋아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그냥 추억의 맛? 가난한 시절에 입을 즐겁게 해주던 음식이라 좋아하는 것인지?  전 이런 장떡 보다는 해물파전 이런게 더 좋은거 같습니다.^^

 

 

 

이 음식은 삶은 가지위에 소고기를 올린 퓨전 음식입니다. 맛은? 글쎄요? 우리 어머님께서 드셔 보시고는 이런걸 왜 만들어 먹는지 모르겠다고 평가하셨습니다. 우리 어머니도 음식을 잘 하시는 편인데 입맛에 맞지는 않으셨나 봅니다. 아무튼 새로운 종류의 음식을 맛볼수 있다는데 의의를 두셔야 할꺼 같습니다.

 

 

 

마실 정식이 나와서 식탁위에 셋팅된 최종 모습입니다. 어떠신가요? 먹음직 스러워 보이시나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인 맛의 평가를 해보자면  10점 만점에 7점 이상은 될듯 싶습니다. 그리고 100% 전통음식이 아닌 퓨전 음식이기 때문에 새로운 맛을 경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데 플러스 점수를 줬다고 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자 그럼 여기서 끝일까요? 아니죠? 뭔가 허전하죠? 바로 밥이 빠져있는데요 위에 음식을 다 먹고 나면 된장찌개와 죽통밥이 나옵니다.

 

 

 

 

 

마실 정식 메뉴를 다드시고 나면 위에 여섯가지 메뉴와 대통밥이 나오기 때문에 정말 배불리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다른 마실정식 메뉴를 먹어 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으로 이렇게 다양한 음식을 맛볼수 있는 마실 퓨전한정식집을 의정부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비싼돈 주고 서울에 있는 유명 한정식집까지 나가시지 마시고 가까운 의정부에 있는 마실에서 맞선이나  상견례, 돌잔치를 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여기서 우리딸 100일 모임을 가졌구요~ 가끔씩 점심 특선을 먹으러 가볼 생각입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이렇게 먹어 주는 것도  좋을꺼 같네요  혹시나 한정식집 어디가 좋을지 고민하고 계실 분들을 위해 올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