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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두물머리 맛집/양수리 맛집] 양평 두물머리 데이트하기 좋은 알로하오에 추천합니다.

 

 

 

휴가 마지말 날~  휴가 기간 동안 아무 곳도 가지 못한 미안함에 아내와 130일된 딸을 데리고 집에서 40~50분 거리인  양평으로 드라이브 나갔다가 맛좋고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발견해서  맛난 점심 식사도 하고 겸사 겸사 맛집 포스팅도 합니다.  위에 사진을 통해서 보셨겠지만 오늘의 맛집 이름은 알로하오에 인데요  언뜻  하와이와가 연상되지 않으시나요? 제가 신혼 여행을 하와이로 다녀와서 그런지 모르지만 하와이의 인사가 알로하 인거는 하와이 않다녀 오신 분들은 다들 아실꺼 같은데요  알로하오에는 어떤 뜻일까 집에와서 좀 찾아 보니  그리운 사람, 추억,향수,회상 ,휴식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제가 발견한 맛집의 이름을 지으신 사장님도 가게가 찾아오신 손님들에게 멋진 추억의 장소, 휴식의 장소로 기억되기 원하셔서 저렇게 이름을 지은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제가 발견한 맛집 알로하오에를 찾아가는 방법부터 포스팅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알로하오를 지도 검색에서 찾아 보시면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검색이 됩니다. 네비게이션에서 검색해도 검색이 되더군요 혹시 몰라서 주소와 연락처도  적어 봅니다. [ 알로하오에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548-6  / 031-771-5373 ]  대중 교통으로 찾아 가시기는 조금 힘들꺼 같구요 자동차를 이용해 양평쪽으로 드라이브나 놀러 가시는 분들이 들려 보시면 좋은 장소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내리는 날에 드라이브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낮게 깔린 구름과 안개가 어울어져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어 내곤 하니까요  그리고 요즘 너무 무더웠는데 시원한 비까지 내려주니 양평가는 드라이브가  즐거웠던거 같습니다. 시간이  점심 시간이 되어 어디 맛집이 없을까? 검색을 하다보니 알로하오에라는  맛집에 대해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들이 보여서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네비게이션에서 알로하오에를 검색하니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더군요  위에 사진에서 보시는  다리를 지나 1~2km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거리상으로 5분 이내 거리이기에  주린 배를 붙잡고 서둘러 맛집 탐방에 나섰는데요 오늘의 메뉴 선택이 성공일지 실패일지  기대감을 가지고 맛집을 찾아 가고 있는 중입니다.

 

 

 

양평 시내인지? 양수리 시내인지를 지나 구불 구불한 도로를 지나면서 이번 맛집 선택이 실패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별로 맛집이 있어 보이지 않는 듯한 도로를 지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네비게이션의 안내가 멈추고 우리가 찾던 맛집 앞에 도착했을때 나의 걱정이 부질 없었다는 것을 느꼈는데요 바로 알로하오에 외부 풍경을 직접 보시면 제가 말하는 의미를 아실꺼라 생각이 듭니다.  정말 그림같이 아름다운 가게와 주위 풍경을 보니 밥을 먹지보지 않아도 이집이 맛집으로 소문난 이유를 알수 있을꺼 같았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위에 보이는 의자에 앉아 예쁜 사진을 추억으로 담아 왔을텐데 비가 내려 의자가 젖어 있는 관계로  그냥 사람없는 사진으로만 담아 와서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날씨가 좋을때 다시 찾아가 사진좀 찍어 와야겠습니다.

 

 

 

알로하오에의 예쁜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가게 내부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알로하오에는 총 2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저는 130일된 아기를 데리고 가서 1층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왜냐하면  손님들이 2층을 많이 찾다 보니 2층은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 조금 추운감이 들어서 1층에서 먹기었는데요 분위기는 2층이 더 좋은거 같았습니다.  우리 딸만 아니었으면 2층에서 분위기좀 잡으면서 밥을 먹어 보는 거였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연애 시절에 알았더라면 와이프와 분위기 잡으면 데이트 했을 텐데 말이죠

 

 

 

2층 분위기가 궁굼하신 분들을 위한 저의 서비스 입니다. 밥은 1층에서 먹었지만 2층에 살짝 올라가서 사진 몇장 찍고 내려왔네요 분위기 좋죠? 저만의 생각인가요? 사진에 다 담지 못한 아름 다운 풍경이 2층 유리창을 통해서 한눈에 들어 온답니다.  제가 괜히 분위기 좋다고 말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은 직접 매장을 방문해 보신 분들은 이해 하실꺼라 생각이 듭니다.

 

 

 

2층에 있는 쪽문을 열고 나가면  멋진 야외 풍경을 감상하실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 테라스 쪽에서도 식사가 되는지는 사장님께 여쭤보지는 못했네요 바깥에서 밥을 먹어도 좋을꺼 같은데요 알로하오에 뒤뜰에는  바베큐 파티를 할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언제 가족들과 함께 여기와서 바베큐 파티 한번 해도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하루 전날 예약하면  바베큐파티를 할수 있도록 모든 셋팅을 준비해 준다고 하니  혹시나 야외에서 멋진 풍경을 보면 바바큐파티 하실 분들은 고려해 보심도 좋을꺼 같습니다.  서울에도 1시간 이내 거리이니 언제 회사에서 회식 할일 있으면 여기와서 바베큐파티 한번 하자고 제안해 봐야 겠네요

 

 

 

알로하오에는 어떤 메뉴를 얼마에 판매하고 있을까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는데 제가 주변 경치와 매장 분위기에 흠벅 빠져서  정작 중요한 음식 이야기를 너무 늦게 시작해 버렸네요  위에 보시는 것이 알로하오에의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옆에 숫자로 표시되어 있는데요  알로하오에 코스 메뉴와 패밀리 셋트 메뉴도 별도로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매장을 찾는 분들은 4인가족 셋트를 주문해서 드셔도 좋을꺼 같습니다.  4인가족 기준 10만원이니까 인당 2만5천원 수준이면 가격은 적당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분위기 있는 곳에서 데이트 장소 찾는 남자분들도 이정도 가격이면 부담없이 여자친구 맛난거 사줄수 있는 가격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암튼...  제가 개인적으로 양이 적은 관계로 우리 부부는 가족셋트 메뉴는 패스하고 각자가 좋아하는 파스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우리 와이프는 Camberi새우크림을 그리고 저는 Pomodorini뽀모도리니를 주문했는데요 앞에 붙은 영문은 뭘 뜻하는지 모르겠네요 이탈리어인가여? 

 



 

 

위에서 주문한 메뉴와 에피타이저 그리고 와인이 나와야 정상이겠지만  운전을 해야 하는 관계로  와인은 그림에 떡이고  자몽에이드를 대신 준문해서 먹었습니다. 알로하오에 매장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각종 아인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와인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 찾아 가셔도 좋을꺼 같습니다. 물론 와인을 많이 드셨다면 매장 주변의 산책로에서 오랬동안 산책하시고 술이 깨신 후에 운전을 하시거나 대리운전을 부르셔야 할꺼 같습니다.

 

 

 

알로하오에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와이의 종류 및 가격입니다. 솔직히 어떤 와인이 좋은 와인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이탈리아 음식과 와인의 조합이 정말 잘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말씀 드린대로 저는 운전을 해야 하는 관계로 와인은 그림에 떡으로 끝나고 아래 보시는 자몽에이드로 대신 했습니다.

 

 

 

정말 큼지막한 잔에  시원한 얼음과 함께 나온 자몽에이드 신원하고 맛있더군요~  시원한 자몽에이드 와인 열잔 안부럽다!! 이런 속담은 없지만 그런 속담이라도 만들고 싶은 맛이었는데요 자몽의 깊은 맛을 느끼실수 있는 음료였습니다. 혹시나 술을 못드시는 분들에게 권해드리고자 사진으로 실물을 올려 드려봤습니다.

 

 

 

메인 메뉴의 앞서 나온 에피타이저 입니다. 잘구워진 빵이 바삭하더군요 올리브유에 찍어서 드시면 올리브의 향과 함께 입에서 살살 녹는듯 한데요  에피타이저라 그런지 양은 적네요 빵 세조각? 추가로 더 달라하면 사장님이 가져다 주셨을지 모르겠는데 일단 메인 메뉴 양을 알수가 없어서 추가로 달라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서양음식을 먹을때 빠져서는 않되는 밑반찬 같은게 바로 요 피클인데요 피클 크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한입 깨물어 먹었더니 아삭함이 살아 있습니다. 이거 사장님이  직접 담가서 만드신 피클이라고 하는데요 피클 맛도 일품이네요~ 요건 맛있어서 리필 요청드렸더니 사장님께서 친절히 가득채워 가져다 주셨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메인 메뉴는 바로 제가 주문한 Pomodorini뽀모도리니 입니다. 주 재료를 보니 토마토가 있어서 토마토 스파게티인거 같아서 주문했는데 일반 토마토 소스를 이용한 스파게티가 아니었네요 신선한 토마토를 썰어서  쫄깃한 면과 함께 기름에 볶아 나온 면이 일품입니다. 토마토의 맛과 향도 살아있는 제대로된 이탈리아 요리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우리 와이프가 주문한 Camberi새우크림 파스타인데요 크림의 부드러움과 신선한 새우의 맛이 일품입니다. 위에 사진으로 확인 하실수 없어 안타깝지만 파스타 속에 감춰진 새우의 양이 엄청납니다.  새우도 신선하고 살이 쫀득 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음.... 생각하니 또 군침이 넘어가네요  한가지 특이한 것은 위에서 보시면 두 요리에 공통점이 있는데요 혹시 찾으셨나요? 바로 나뭇잎처럼 생긴게  데코레이션처럼 함께 들어가 있는 것을 발견 하실수 있는데요 바로 바질입니다. 이탈리아 음식에서 빠져서는 않되는 재료입니다. 재질의 맛과 향은 직접 드신 분들만 아실수 있는데요  알로하오에에서는 바질을 직접 밭에서 길러서  요리 할때 따다가 사용한다고 합니다.

 

 

 

제가 또 직접 보지 않으면 믿지를 못하는 성격이라 식사를 마치고 가게 주변을 돌아보면서 바질을 기르는 곳을 찾아 봤는데요 정말 있더군요 바질이  위에서 보시는 바질이 알로하오에에서 직접 기르고 있는 바질의 모습입니다. 어쩐지 음식에 곁들여 나온 바질이 너무 신선하고 향이 좋다 했더니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는 알로하오에 만의 정성이 맛의 비결이었던거 같습니다.  바질은 민트과에 속하는 1년생 식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약효로는 두통, 신경과민, 구내염, 강장효과, 건위, 진정, 살균 불면증과 젖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고, 졸음을 방지하여 늦게까지 공부하는 수험생에게 좋다고 합니다.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도 먹고 건강도 챙기시려면 알로하오에 한번쯤 찾아가 보시는 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다먹은 사진을 올리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스파케티를 먹은 기념으로 오늘만 특별히 올려 봅니다. 버릴게 하나도 없는 맛좋은 음식이었으니까요~ 바질으 효능은 위에서 설명 드렸으니 제가 무얼 말하고 싶은지 아실꺼 같습니다.

 

 

 

주말이라 차가 막힐껄 예상해서 미리 화장실을 들렸다가 가야 겠다는 생각에 화장실에 다녀 왔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좋네요 벽면에 시도 한편 붙어 있어서  화장실에서 줄서서 기다릴 일이 생기신다면 시를 읽으며 평정심을 갖고 기다리실수도 있을꺼 같은 분위기 입니다.

 

 

 

점심 값을 계산하러 카운터 앞에 가니 위에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명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매장을 찾았던 손님들이 벌써 여러명 이벤트 함에 명함을 넣어 둔게 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지난달 명함 이벤트 당첨자 명단입니다.  한두 사람이 아니라 한 10여명 정도가 이벤트에 당첨되어 있더군요 저도 이벤트에 응모하고 싶었지만 명함을 챙겨 나오질 않아서 그냥  아쉬움을 남긴체 돌아서야 했습니다. 혹시 알로하오에 매장을 찾아가시려고 마음 먹고 계신 분들은 회사 명한 한장 정도 챙겨서 가세요 혹시 이벤트 당첨되어서 비싼 와인이라도 나중에 서비스로 받을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알로하오에에서의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출발한 시간이 2시가 조금 넘었는데요  벌써부터 서울로 향하는 도로가 차들로 길게 늘어서 있네요 알로하오에에서 미리 화장실을 다녀온 것이 잘한 일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휴가 마지막날 양평으로의 드라이브와 맛집 탐방을 마치고 돌아와 이렇게 맛집 포스팅을 하면서 저는 휴가의 끝을 마무리 해봤습니다.  지금까지 혹시 두물머리나 양수리쪽으로 여행가시는 분들이 맛집을 찾을지 몰라서 도움이 되시라고 올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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