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이 수락연설 중 눈물을 흘렸습니다. 막내아들의 SNS 발언 논란에 대한 심적 고통을 표출한것인데요~ 이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동정 보다는 비웃음 거리로 보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분명 그도 막내아들 발언으로 심적고통이 상당 했을텐데 말입니다. 


정몽준 의원의 눈물은 연기다?




우리는 이제 정치인을 믿지 못합니다. 그들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권력 쟁취를 위해 애쓴다는 걸 알고 있고 권력의 힘을 남용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드라마 추적자에서도 권력의 뒷이야기를 잘 들려주었지요~ 그래서 분명 정몽준도 막내아들 SNS 논란에 대한 탈출구로 많은 전략 회의가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 세월호 사건까지 터져 민심이 안좋은데 큰 독약을 안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몽준은 눈물이라는 동정코드를 던진 것입니다. 여느때 같으면 이런 요소가 작용했을수도 있지만 세월호 참사 앞에서도 눈물 흘리지 않던 그가 이런 상황에 눈물 흘린다는 것을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고소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그의 눈물 전략이 통한 세대는 있습니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 다들 자식으로 인해 맘고생 하신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정몽준은 부모님 세대를 결집시키는 새로운 카드를 내밀었고 어느 정도 성공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가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정몽준의 눈물은 실추된 정몽준 의원의 지지도를 어느 정도는 회복해 줄거라 생각됩니다.



정몽준 의원은 재벌이기 때문에 밉다? 






고생 한번 하지 않고 자란 정몽준 그에 대한 시선은 언제나 곱지 않습니다. 세상의 풍파를 경험해 보지 못한 그에게 서울을 어떻게 맡기냐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젊은 사람들의 생각일뿐 나이든 분들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월드컵도 유치하는데 기여했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한 것으로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돈이 많기 때문에 돈가지고 비리를 저지르지 않을거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아니꼬운 대상이지만 나이든 분들에게는 괜찮은 인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그런 그에게 이번 눈물은 재벌도 눈물을 흘리는 구나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의 결집을 가져오는 중요한 눈물 한방입니다. 



정몽준 서울시장 될 수 있을까? 





정몽준은 일단 서울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젊은 세대로 뭉친 진보세력으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진보가 진보다워야 하는데 진보는 불평불만만 가득한 세력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이번 세월호 사건도 진보세력은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볼때는 왜 대통령이 책임지냐는 인식이 있습니다. 냉정하게 보면 맞습니다. 이런 사건사고에 대통령이 끝난다면 어떻게 대통령을 하나요? 물론 대처 방식은 아쉬웠지만 그렇다고 대통령이 내려오고 해야 할 문제는 아닙니다.


진보는 합리적인 의문 제기가 필요합니다. 극단적인 비판은 반대 세력만 응집 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정몽준이 서울시장이 될 수 있을까의 여부는 진보에 달려있습니다. 욕하고 비난하는게 아닌 합리적으로 사람들을 이해시켜야 합니다. 


정몽준의 눈물이 어떻게 이번 서울시장 판도를 바꿔놓을지 재미있어 지네요~ 

      핫이슈  |  2014.05.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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