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문과 뉴스에서는 온통 동양그룹사태에 대한 내용들 뿐인거 같다. 논란이 되고 있는 주요 이슈들은 바로 동양증권 사장이 회사가 회생가능성이 없음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에게 회사의 어려움을 숨기고  동양그룹 회사채와 어음판매를 강요한 것이다. 그렇게 한달 넘도록 발행한 시장성 차입금이 5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서 투자자들의 손해가 얼마나 클지 상상이 간다.

 

 

 

동양증권 직원들은 회사의 사정이 어려움을 알면서도 계열사 채권 판매 실적이 바로 인사고과에 반영되는 반 강제적 판매 압박을 받으면서 고객들에게 회사채를 팔아 왔다. 동양증권 정진석 사장은 동양그룹 법정관리 신청이 들어가기 3주전인 지난 11일에도 직원들을 불러놓고  동양그룹 CP판매를 강요한것으로 알려졌다.

 

 

 

얼마전 동양증권이 법정관리 신청이 들어가자 동양증권 제주지점의 고모씨가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했다. 유서에서는 '동양회장님 개인고객들에게 정말 이러실 수는 없는 거 아닌가요'라며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에 대한 원망을 적었다고 한다.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죄책감과 투자원금의 회복이 어려운 가운데 부담을 느낀 고모씨는 스스로 목숨을 끈는 최악의 선택을 하게된 것이다. 결국 거짓으로 직원들을 속여 회사채를 판매하게한 사장의 경영 방침이 고모씨는 죽음이라는 벼랑 끝으로 내몬 것이다.

 

 

 

그런데 오늘 충격적인 뉴스는 바로 동양증권 이혜경 부회장이법정관리 신청 직후 큰 가방 3개를 가지고 금괴와 보석류를 인출해 갔다는 것이다. 회사와 임직원들을 위기 상황으로 등떠밀고 자신들의 안위만을 생각한 것인가?? 동양증권 사장단 및 임원들은 앞다둬 사직서를 내고 회사를 떠나려고 하다가 회사를 버리고 자기들만 살길을 찾아 떠난 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스스로 책임을 지기위해 물러 난다고 변명을 늘어 놓기도 했었는데~ 작금의 동양그룹 사태는 책임감 없는 오너일가의 도덕적 해이가 원인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동양그룹의 법정관리 신청에도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다. 비교적 부채비율이 낮은 동양시멘트가 법정관리 신청에 들어가자 계열사의 CP를 판매한 동양증권 직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서 고의적으로 법정 관리를 신청한게 아니냐는 추측이다.  동양증권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을 보니  CP발행을 해놓고서 동양시멘트, 네트웍스 (법정관리) 들어갈 게 아닌데도 들어간 걸 보면 이건 도덕적 해이가 있다고 봐야하고  본인 경영권이나 법정관리에 들어가도 우호적인 입장을 가지려는 꼼수라는 것이다.

 

 

 

이번 동양그룹 사태로 인해서 피해를 당한 채권피해자 3천명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 탄원서에는 법정관리에서 현 회장의 경영권을 배제해달라는 내용으로  법원에 제출했는데, 탄원서는 이틀 만에 3천여 명이 서명했다고 하네요~ 현재현 회장의  경영에 대한 임직원과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정말 큰거 같습니다.  이번 동양그룹 사태로 노후자금, 여유자금, 결혼자금, 퇴직자금을 위해 투자를 했던 만은 투자자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어야 할텐데 걱정이다. 법원은 동양 계열사의 법정관리 개시 여부에 대한 결정을 일단 다음주로 미뤘는데   "법정관리 신청 계열사가 존속되기로 결정되면 시간을 두고 자산가치가 올라갈 수 있어 그나마 투자금에 대한 회수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청산으로 결정되면 자산이 단기간에 정리되므로 건질 게 많지 않다"을거 같다. 오너 일가의 비양심적인 경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되었음에도 반성하지 않고 자기들만 먹고 살겠다고 거액을 인출해 갔다는 뉴스를 보고 한심하단 생각에 동양그룹 사태를 살펴보았다.

      핫이슈  |  2013. 10. 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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