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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검사 김형준 부장검사, 법조계 비리 빙산의 일각이라 생각된다.

연예인 스폰서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게 불과 얼마전 일 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번엔  스폰서 검사가 이슈가 되고 있네요  연예인 스폰서 사건은 돈과 재력을 가진 사람들이  연예인들에게 돈을 주고 그댓가로  성관계를 갖는 것인데요  스폰서 검사는  무엇을 받았을까요?  스폰서(sponsor)? 사전적 의미의 스폰서란 행사, 자선 사업 따위에 기부금을 내어 돕는 사람 즉 후원자라는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스폰서(sponsor)의  의미는 좀  부정적 의미로 자리잡아 버린거 같습니다.

 

 

스폰서 검사  김형준 부장검사입니다.  JTBC 뉴스 방송을 통해서  김형준 부장검사가 2013년 국감에 출석해 발언 했던 내용이  나왔는데요  처음 검사직에 몸담을 때는  위에서 내뱉은 말처럼  법과 원칙 기본을 세워서 길을 만들고자 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옛 말이 있듯이  검사라는 직업을 가진 김형준 검사에게도 유혹이 찾아왔고 그 유혹을 떨쳐 내지는 못했던거 같습니다.  본립도생  법과 원칙 기본을 세우겠다던 그가 스폰서 검사의 대명사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잘못된 만남? 잘못된 우정이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20년지기 고교 동창생이었던  김형준 부장검사와 사업가 김모씨, 검사라는 직업을 가진 친구와의 인맥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업가 김모씨는  김형준 부장검사와 유흥을 즐겼고   처음에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무선 이어폰 요구로 시작되었던  김형준 부장검사의 요구는  점점 노골적으로 변해  김현준 부장검사의 내연녀에게 생일 선물로 오피스텔을 해주고 싶으니  임차료를 내달라고 했고, 이어  올해 2~3월에는 차명계좌로  현금까지 송금해 줄것을 요구 했다고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검사 친구와  친밀함을 유지해온 김씨는  올해 3월 사업문제로 위기에 몰렸고  국내 거래처로부터 사기혐으로 피소되었고 또  바지 사장으로 내세웠던  동창생 한모씨와도 고소전에 휩싸이게 되는데요  김모씨에게는  부장검사라는 든든한 보험이 있었기에  김모씨는  김형준 부장검사에게 자신의 고소 사건을 무마해 줄것을 요구하게 되는데요   받아온게 있으니 김형준 부장검사가  나 몰라라 할수 없었겠죠??

 



 

김형준 부장검사는 김모씨 사건을 담당한 서울서부지검 검사들과 식사를 하는 한편  담당 검사와도 연줄을 통해서 만나는 한편  김모씨의 거래업체에는  고양지청에  김모씨를 고소하게 하고   연수원 동기였던 고양지청 간부를 찾아갔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인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하려고 시도 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모씨의  계속되는  사건 해결 요구가  압박으로 느껴진 김형준 부장검사는  김모씨에게 검찰 조사과정에서 자신과 김모씨와의  관계를 숨겨 달라고 요구 했다고 합니다.  만약  두사람이 관계가 알려지면 사회적으로  매장을 당하고 변호사 등록도 못한다고  하면서 김모씨에게 증거 인멸도 지시했는데요....  자신의 사건을 무마 시켜줄거라 믿으며  도피 생활을 해오던 김모씨는  지난달 자신에게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스폰서 검사의  전말을 세상에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1970년생  올해 나이 47세  부장검사로써  승승장구 하던  김형준 부장검사는  사업가였던  고교통창 생으로부터  스폰을 제공 받은 혐의로  검찰에 조사를 받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사건을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들어나는 비리가  양파껍질을 벗기는듯 한데요  김형준 부장검사는  자신 말고도 또 다른 스폰서 검사가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혼자 죽기는 싫다 이거죠?  이번 스폰서 검사 사건은 검찰 내부에  뿌리깊게 자리 잡고 있는 혈연, 지연, 학연, 근무지, 연수원 동기등의 다양한 인맥으로 형성된 법조계 비리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보여지는 것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비단 스폰서 검사 문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진경준 검사장도  대학 동기인 김정주 넥슨 회장으로 부터 주식, 자동차, 여행경비등을 공짜로 받아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것을  국민들은 기억 하실껍니다.   말로만 검찰 쇄신을 부르짖으면서 사실상  쇄신하지 못하는 검찰이 이번 스폰서 검사 사건을  어떻게 조사를 할지 온 국민들이 키져 보고 있음을  알고 제대로된 수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관예우네  관행이네  제 식구 봐주기네 이런 비난 듣고 싶지 않다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