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그것이 알고싶다. 993회는 2003년 4월6일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에서 발생한 방화살인 사건을 재조명 한다고 합니다.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살인 방화사건은 사건 당시에도 큰 사회적 이슈가 되었는데요 숨진 전씨남매와 숨진 전모양의 약혼자 세명이 상견례가 있었던 당일 새벽 싸늘한 시신으로 불에 탄채 발견되었는데요 사건 당시 전 씨 남매와 약혼자 김 씨는 날카로운 흉기에 각각 12곳, 9곳, 4곳을 찔려 다량의 피를 흘린 채 사망해 있었다고 합니다. 사건 현장에는 지문도 없었고 목격자 및 CCTV도 없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미리보기]
경찰은 초기 수사에서 살인 사건의 용의자는 두명 이상일꺼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 했는데요 사체의 부검결과 살인에 쓰인 흉기는 얇고 예리한 꼬챙이와 폭이 넓은 칼에의해 찔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두개 이상의 다른 흉기가 사용되었음을 바탕으로 살인 용의자를 최소 2명 이상일꺼라는조사를 발표 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숨전 전다영씨의 오빠가 회사 직장동료의 치정관계와 세무관련 비리를 잘 알고있었으며 전다영씨와 그의 약혼자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춰 숨진 전다영씨의 직장동료가 비리 사실을 숨기기 위해 살해한 것으로 추리했는데요 사건 발생 직전에도 용의자와 통화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미리보기]
하지만 사건 현장에는 지문을 비롯한 목격자와 증거는 남아 있지 않았으며 경찰의 추리를 뒷받침해줄 아무런 증거가 없었고 경찰은 전다영씨 남매가 기르던 시추 애완견을 이용한 용의자 대질 심문을 벌이는 전대미문의 수사기법까지 동원 했지만 개 언어번역기까지 동원해 수사한 결과물은 없었습니다. 사체 부검시 사체의 손에서 손에서 발견된 10가닥의 머리카락이 범인을 찾을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었지만 2003년 당시에는 모근이 없어 누구의 모발인지 정확히 밝혀 낼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사건을 재조명 하는 가운데 최근 모근이 없어도 모발 내의 정보를 읽을 수 있는 분석 기법이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임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12년전 발생한 삼전동 방화 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밝혀내는데 어떤 정보를 제공하게 될지 참으로 궁굼해 집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상견례를 치른날 잔인하게 살해당한 전다영씨와 그의 약혼자를 생각하니 안타깝네요 사건 현장에서 사체로 발견된 전다영씨가 손에 움켜쥐고 있던 한움큼의 머리카락은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범인을 찾고 억울한 죽음을 당한 진실을 밝히는데 어떤 역할을 할지도 궁굼해 집니다. 현대의 발전한 과학수사의 기법을 통해서 과거에 밝혀 내지 못했던 진실을 파헤쳐 내는 것을 오늘밤 직접 눈으로 확인해 봐야 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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