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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임신,출산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Hanwha aqua planet) 다녀왔습니다. 국내 최초 도심 속 컨버젼스 아쿠아리움이라 그런지 좋네요^^

오늘 정말 비가 많이 내린거 같습니다.  올해 들어서 서울과 경기지역에 처음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하니 오늘 비가 많이 내리긴 했나봅니다.  이번 비가 가뭄해소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뭄으로 갈라지고 메마른  논밭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내려서 그런지 마음도 센치해 졌나 봅니다. 서두부터 삼천포로 빠져 버렸네요  원래 오늘은 회사에서 워크샵이 잡혀 있었는데  메르스로 인해서 워크샵이 취소되는 바람에  사랑하는 우리집 두 여인을 모시고  주말을 함께 할수 있었습니다.  비가 내려서 마땅히 갈곳도 없었고 예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생각했던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Hanwha aqua planet)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Hanwha aqua planet)  방문 후기를 올려 볼까 합니다.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Hanwha aqua planet) 은 국내 최초 도심 속 컨버젼스 아쿠아리움이라고 하는데요  한화호텔&리조트에서 해양 생물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이를 지키고 보존하여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며 느낄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만들어진 아쿠아리움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저를 따라서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Hanwha aqua planet) 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먼저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Hanwha aqua planet)  찾아가는 방법 입니다.   다음 지도에서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검색하니 위에서 보시는 지도가 나오네요  그런데 실제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Hanwha aqua planet) 의 주소와 약간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Hanwha aqua planet) 의 주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한류월드로282 ( 전화:031-960-8500 ) 입니다. 자가용을 이용해서 찾아 가시는 분들은  네비게이션에 아쿠아플라넷 검색하시면 바로 나오구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마을버스 089번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버스 노선이  주엽역 → 신우APT→ 현대백화점 → 아쿠아플라넷 일산점 이라고 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지하철 3호선 주엽역 2번 출구에서 직진 하신후 육교를 건너서  원마운트를 지나면 노래하는분수대 옆에 바로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Hanwha aqua planet) 이 위치해 있습니다.

 

 

 

폭우가 내린 탓일까요? 아니면 메르스 탓일까요? 1층 매표소에 사람이 없네요~ 이거 괜히 온거 아닐까? 고민도 되었지만  나중에 다돌고 나오니 차라리 사람이 없으니 붐비지 않아서 여유롭게 돌아 볼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만았다면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이제막 걷기 시작한 우리 공주님이  안기는걸 싫어 하셔서 이리저리 위젓고 돌아 다니기 때문에 사람이 많았다면 잡으러 다니기 힘들었을 테니 말이죠^^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Hanwha aqua planet)  이용 요금은 성인 27,000원, 청소년 24,000원, 어린이/경로 22,000원, 유아(36개월 미만)은 무료 입장입니다.  우리 공주님은 이제 16개월이라서 무료 입장입니다. ^^ 저와 아내는 전날 소셜에서  모바일 티켓을 구매했더니 현장에서 티켓구매 하는것보다 저렴한 비용에 구입해서 입장했습니다.  그래도 입장료가 비싸긴 하네요 조금만더 저렴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시설운영과 직원들 인건비를 지급하기 위해서 책정한 입장료 이겠지만  비싸다는 느낌은 어쩔수 없네요^^;;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Hanwha aqua planet)  관람을 위해서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요  관람객들이 많으면 에스컬레이터 한대로는 턱없이 부족할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서 천장을 보니 가오리를 비롯해서 무시 무시한 상어가 천장에 매달려 있네요  우리 공주님은 마냥 신기하고 좋은지  천장을 뚤어져라 쳐다 보더군요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Hanwha aqua planet)  2층에 올라서면 위에서 보시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바다사자인가요?  그리고 입을쩍 벌린 무시 무시한 상어와 함께 사진을 찍을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바닥에는 사진이 잘나오는 위치를 박자국 모양으로 표시해 두었네요~ 우리 공주님은  무섭지도 않은지 성큼 걸어가서 신기한듯 바라보며 어서 와보라고 합니다.^^;;;

 

 

 

포토존 바로 옆쪽에 아쿠아플라넷 입구가 있습니다.  직원분이 모바일 티켓을 확인중입니다.   우리 공주님은  뭐가 그리 신기한지 주변을 둘러 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저는 입구에 사람이 없는 것이  여류로워서 좋네요~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Hanwha aqua planet)  관계자 분들은 손님이 적어서 걱정이시겠지만 말이죠

 

 

 

 

 

이곳은 해파리존이라고 합니다.  정말 엄청나게 많은 해파리들이 수조속을 헤엄쳐 다니고 있습니다. 조명을 받아서 그런지 신비스럽게 보여 지더라구요~

 

 

 

 

 

 

벽쪽에 만들어진 수조 속에서 형형색색에 작고 귀여운 물고기들이 때를 지어서 헤엄을 치고 있고 산호들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자연은 참 아름다운거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어쩜 이리도 색깔들이 곱고 이쁜지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더군요

 

 

Ilsan Aqua Planet Shark(일산 아쿠아플라넷 상어)

 

다음 장소를 이동하니 귀여운 물고기가 아닌 무시 무시한 샌드타이거샤크 수조가 있었는데요 동영상을 찍어 봤는데 정말 이빨이 날카롭고 무서워 보입니다.  금방이라도 유리벽을 깨고 덤벼들꺼 같았는데요  함께 헤엄치는 물고기들은 어떻게 수조속에서 샌드타이거샤크와 함께 살아가는지 신기 했습니다.

 

 

 

그다음 이동한 곳은  딥블루오션이란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공연을 관람하는 곳이라 그런지 공간도 넓고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엄청큰 수족관이 눈에 들어오실꺼에요  물반 고기반이란 말을 이런 경우에 쓰는게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수족관 안에 물고기와 가오리들이 헤엄을 치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시간대별로 공연이 진행되는데요 우리 가족이 이곳을 찾았을 때에는 싱크로나이즈 공연이 진행되었는데요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아래 동영상을 통해서 어떤 공연이 펼쳐지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Ilsan Aqua Planet Little Mermaid Performance(일산 아쿠아플라넷 인어이야기 공연)

 

어떠세요? 조금 긴 동영상이긴 하지만 끝까지 보셨다면 정말 재미있는 공연이라는 생각이 드셨을꺼 같은데요~

싱크로나이즈 공연 이외에도  가오리 피딩쇼 와 노라하는 바다라는 공연도 프로그램이 있던데  나머지는 보지 못하고 와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

 

 

 

 

 

이곳은 터치풀이라는 곳입니다. 직접 손으로 고기를 만져 볼수 있는 곳인데요  맨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고기들은 닥터피쉬라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 하는데요~ 한가지 주의사항은  꼭 손을 깨끗이 닦아야 합니다. 전과후 모두 손을 딱아 줘야 해요~ 꼭이요^^

 

 

 

 

 

여긴 어디일까요? 오늘 제가 가장 않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온 곳입니다.  바로 오션라레나라는 곳인데요 이곳에는 바다코리끼와 참물범이  살고 있었는데요  가운데 물만 보이는 사진 보이시죠?   바다코끼리가 관람객을 향해서 물벼락을 날리는 장면입니다. 누가 맞았냐구요? 바로 제가 물벼락을 맞았습니다.  처음 물벼락을 맞고 어리둥절해 있는데 두번째 공격으로 물을 뿌리길래 잽싸게 피한다는 것이  바다코끼리가 이미 뿌려놓은 물로 바닥이 너무 미끄러워  바닥에 꼬끄라지고 말았습니다. 지금 팔 한쪽이  피멍이든 상태입니다.  팔에 금이가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듯 싶은데요  이곳을 관람 하실때는  물벼락 맞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한가지 관계자 분들은 바닥이 너무 미끄러워 다칠 위험이 있으니 안전 대책을 수립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처럼 돌바닥에 넘어져서 다치는 사람 나오면 큰일이잖아요..ㅠ.ㅠ

 

 

 

 

 

 

 

이곳은  펭귄빌리지 인데요  펭귄 미끄럼틀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더라구요 우리 공주님도 이곳에서 오랜시간을  미끄럼을 타다가 다음 장소로 이동할수 있었습니다.

 

 

 

 

 

 

 

그밖에도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Hanwha aqua planet) 에는 볼거리들이 많네요 나중에 우리 공주님 좀더 크면 또와도 좋을꺼 같았습니다.  아직은  그렇게 많이  좋아하는거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많은 물고기와 동물들을 봐서 그런지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신기해 하는거 같아 보였습니다.

 

 

 

 

 

엄마 아빠들이 부담스러원 하는 장난감 기념품 코너는 왜? 항상 출구에 있는 것일까요? 모든 관람을 마치고 나갈때 가장 지나쳐가기 힘든 곳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뽀로로 테마파크도 이런 구조로 되어있던데  암튼... 머리를 잘썼다고 해야 할까요? 

암튼 이곳을 찾으시는 엄마 아빠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할듯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는데 우리 가족은 구경먼저 끝내고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침에 아점을 먹었는데 너무 부실했나봐여   아쿠아플라넷(Hanwha aqua planet) 구경하고 나니 너무 허기가 져서  1층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돈까스모밀 정식과 어린이 돈까스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맛음 뭐... 그냥 푸드코트에서 먹는 맛입니다.  너무 큰 기대를 하진마세요  그래도 나름 양은 많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Hanwha aqua planet) 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와서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이상으로 일산 한화 아쿠아플라넷(Hanwha aqua planet)  방문후기를 줄입니다.  시간이 벌써 새벽4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