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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971회 ‘장미’와 ‘다이어리’ 만월산 살인사건의 진실, 인천 만월산 강도 살인사건의 진실 밝혀질까?

 

오늘밤 그것이 알고싶다. 971회는 지난 2008년 9월10일 인천 만월산 등산로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고 합니다.  당시 인천 만월산에서 혼자서 등산하던 A여성이 과도에 목이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살해 도구로 사용한 과도를 발견했지만  빗물에 씻겨 범인의 DNA도 확인할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사건현장에서 범인이 버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두개비의 담배 꽁초가 발견되면서 경찰은 DNA검사를 의뢰했고 1,054명의 DNA를 대조하는 단일 사건 최대 규모의 DNA대조 수사를 한 사건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DNA대조를 통한 경찰의 수사에도 결국 범인을 잡지 못했던 인천 만월산 사건은 뜻밖에 지역에서 그 실마리가 풀리게 되는데요 전주의 한 시골마을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권모씨의 DNA가 인천 만월산 등산로 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담배꽁초 DNA의  주인과 일치했던 것입니다. 또 그가 가지고 있던 딸의 다이어리 속지와 만월산 사건 인근 배수로에서 발견된 다이어리 속지의 필적이 유사한다는 점이 모든 면에서 그가 명백한 살해 용의자일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데요   체포된 용의자 권모씨는 자신의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만월산에는 가본적도 없으며  사건이 발생한 당시에 인천을 떠나 있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오늘 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용의자로 체포된 권모씨가 정말 만월산 등산객 살인강도 인지 아니면 억울하게 누명을쓰고 옥살이를 하고 있는 것인지 당시 사건을 재조명 한다고 합니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두개비의 담배 꽁초, 우연히 사건현장에 떨어져 있었을 수도 있는 담배꽁초가 짜맞혀진 증거인 가능성이 있었을까요?  만월산에 가본적도 없다는 한씨의 진술대로라면  만월산에서 발견된 담배꽁초의DNA역시 권모씨의 것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현장에 누가 권모씨가 피웠던 담배꽁초를 가져다 놓았을까요? 무슨이유로??  용의자 권모씨는 10년전에도 인천 문학산에서 강도사건을 저지른 전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8년 9월 인천 만월산에서 강도살인 사건을 저지르고 천안으로 피신한 후에 다시 전주로 이동해  절도 범죄를 저지르다가 체포되 구속되어 전주교도소에 수감중이라고 합니다.  단순 절도로 감옥살이를 하고 있는 권모씨가 정말 인천 만월산 등산객 살인을 저지른 살인자라면 그의 형량은 더 올라갈수 밖에 없는데요  1심에서 그는 만월산 등산객 살해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요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깨고 징역 20년형을 선고 받게 되었는데요 재판부는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담배 꽁초가  비에 젖은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사건당일 현장에 버려진 것으로 판단되며  권모씨의 DNA와 일치 한다는 점에서 권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당시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과도의 칼집에 씌여있던 글씨와 권모씨의 글씨 필적이 유사했다면 직접적인 증거는 불충분하지만 모든 간접 사실들이 권모씨가 범인이 아니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들게하지 않는다며 권모씨에게  살인혐의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고 합니다. 법원의 판결과 반대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권모씨의  주장을 듣고 사건을 재조명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낀 것일까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서 이번 사건을 재조명하는 이유가 궁굼해 집니다. 혹시라도 모든 증거가 짜맞춰 진것이라면 진짜 범인이 있다면 이라는 가능성에서  재조사 했을 것이고  오늘 방송을 보면  당시 만월산 살인 사건의 진실을 조금이나마 확인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