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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시행, 온라인 서점 막판 폭탄할인 행사!!! 도서정가제 과연 출판계 살리는 정책인가? 아니면 제2의 단통법인가?

 

 

11월21일 도서정가제 시행을 하루 앞둔 오늘  지금 현재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입니다.  예스24, 인터파크도서,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도서정가제, 영풍문고, 교보문고 등  상위 10개 급상승 검색어에서 3개를 제외한 나머지 검색어 들은 도서정가제와 연관해서 온라인 서점들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차지 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에 때아닌 독서 바람이라도 분걸까요? 왜이렇게  온라인 서점의 검색이 많아 진걸까요?   이유는  도서정가제 시행을 하루 앞둔 오늘  온라인 서점이 마지막으로 대대적인 폭탄세일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도서정가제 시행이후 비싸게 책값을 주고  사서 봐야 하는 것을 부담 스럽게 느낀 분들이  저렴한 가격에 책을 왕창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온라인 서점에 몰리면서 검색어가 온통 온라인 서점의 이름들로 가득찼네요

 

 

 

내일(11월21일)부터 시행되는 도서정가제란 무엇일까요?  도서정가제란  책값의 과열 인하경쟁으로 인해서  학술 및 문학 예술분야의 고급서적의 출간이 위축되는 것을 막고  서점들이  출판사가 정한 도서의 정가대로 책을 판매하도록  정부가 이를 강제하는 제도를 말하는데요  출판사가 정한 도서의  가격이하로 판매한 것을  금지함으로써 문학 예술등의 문화상품을 보호하자는 것이 취지 입니다.  초기 도서정가제는 2003년 2월에 처음 시행되었는데  온라인 서점에 한해서  출간 1년 이내의 서적을 신간으로 분류하여  10% 가격을 할인해서 판매 할수 있도록 했고  또 1년이 넘은 책들은  서점 마음대로 할인폭을  정하게 해서   도서정가제의 취지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개정된  도서정가제는 모든 책들의 할인율은 15% 이내(현금할인 10%+간접할인 5%)로 제한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도서정가제 시행이후에는 지금처럼 책을 저렴하게 구입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책 욕심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미리 책을 주문하기에 오늘 하루 종일 바쁘셨을꺼 같네요

 



 

 

 

도서정가제 시행을 하루 앞둔 오늘  예스24, 인터파크도서,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영풍문고, 교보문고  등이 서로 경쟁적으로  도서를 인하하여 판매를 진행했는데요  온라인 서점 알라딘은 1만여 종의 도서에 대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했고 예스24는  인기도서 6000종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펼치면서  한때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를 차지 하기고 있네요

 

 

 

그밖에 반디앤루니스도 도서정가제 하루 앞두고 수많은 사람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바람에 서버가 다운되어 긴급 시스템 점검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정말 도서정가제가 시행 의도대로  책값 출혈 경쟁을 막아 출판계를 살리는 효과를  보게될지 스마트폰 시장의 보조금 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되었던 단통법과 같이  유명무실한 정책이 될지는 지켜 보아야 할꺼 같습니다.  이번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온라인 서점 뿐만아니라 홈쇼핑등에서도  아동 도서에 대한 엄청난 할인과 사은품 공세를하며 책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시도하는 도서정가제가 과연  효과를 거둘수 있을지 정말 궁굼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