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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 성형논란 소속사 공식입장~ 성형외과 고의적인 노이즈마케팅인가? 법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배우 천이슬이 성형논란으로 시끌 벅적하다. 한때 개그맨 양상국의 여자친구로 알려지면서  더 유명세를 탔는데 이번에는 성형논란으로 연 이틀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올라오고 있다.  그만큼 천이슬의 성형논란의 진실 공방에 사람들이 관심이 많다는 뜻일지도 모르겠다.  먼저 이번 사건은 언론에 공개된 것과 같이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천이슬이 병원홍보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며 배우 천이슬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3000만 원대 진료비청구소송을 냈다고 한다.  천이슬이 무명시절 천이슬의 소속사 대표가  성형수술을 받게 했고 천이슬은 당시 성형수술 조건 및 계약과 관련된 아무런 내용도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뭐... 무명의 여배우가 소속사의 대표 지시로 성형수술을 받는데 묻고 따질 것이 있었을리 없었으리라 짐작은 간다.  돈있 사람들은 자기돈 싸들고 가서 성형수술 받는데  소속사에서 공짜로 수술까지 시켜주니  성형수술을 하는 이유나 조건따위가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을꺼 같다. 문제는  전 소속사 대표가 공짜로 성형수술을 하면서  천이슬의 의사와 상관없이 병원측과 어떠한 계역을 체결했는지의 여부이다.  분명히  성형외과에서는  공짜로 성형수술을 해주는 조건으로  병원홍보를 해주겠다는 계약 사항이 있었고 유명세를 탄 천이슬이 이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비용 청구 소송을 재기한 것일 것이다. 뭐.. 소송에서 승소를 하던 폐소를하던 병원측은 천이슬이라는 여배우의 성형 수술을 한  병원으로 유명세를 얻을 것이고 궂이 천이슬을 상대로 3천만원이라는 수술비용을 받지 않더라도 천이슬이 이행하지 않은 홍보효과를 톡톡히 볼수 있기에  이번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천이슬의 성형논란이 불거지면서  과거 천이슬이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서  성형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때 성형사실을 부인 했던 것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소속사 초록뱀 E&M의 입장은 예능이다 보니  재미측면에서 성형사실을  숨김것이라고 이해해 주면 된다고  천이슬의 성형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방송에서  성형의혹과 관련해 자신을 모태 미녀로 해명한 그녀의 방송 내용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재미적 측면서 천이슬의 성형 사실을 받아 들이기는 어려울듯 보인다.  당시 방송에서 천이슬은 내가 초중고 때 얼굴이 다 다르다”며 지금과 다른 모습의 과거 사진에 대해 해명했었다. 그리고 천이슬은  자신이 원래 아기 때 쌍꺼풀이 있었는데 초등학교 때 없어졌고 그러다가 쌍꺼풀 스티커를 붙이면서 중학교 때 생겼으며 얼굴이 계속 바뀌여서 인기가 없다 있다 했다며 외모 변화가 심했다고 지금과 과거의 모습이 다른 이유를 설명 했었는데  그 내용들이 모두 거짓으로 들통나 버렸다. 차라리 그때 성형 사실을 떳떳이 밝혔더라면 지금의 성형논란이 그녀에게 주었을 충격은 덜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된다.  몇몇 연예인들은 자신의 성형 사실을 공개하면서 오히려 자신을 마케팅하는 경우도 많은 지금의 연예계에서 성형  사실을 숨겼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길수 밖에 없다.

 

 

 

아무튼 이번 천이슬의 성형논란에 대한 천이슬 소속사 입장은 성형외과 측에서 노이즈마케팅을 목적으로 고의적으로 천이슬을 상대로 수술비 청구 소송을 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성형외과 측은  나름 자신들이 목적한 바를 이룬 샘이 아닐까 싶다.  천이슬 성형논란이 벌써 부터 시끌 벅적하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락 내리락하고  천이슬이 성형수술 받은 성형외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을 테니 말이다. 결국 천이슬만  성형의혹을 부인한 거짓말 쟁이가 되어버렸다.  무명시절  소속사 대표의 결정에 따라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본인에게 책임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조금더 시청자들에게 진실을 밝힐 용기를 내었다면 더 사랑받는 배우가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면만을 중시하고 내면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탓일까? 성형강국 대한민국의 씁쓸한 현주소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사건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진흙탕 싸움이 될지 모르는 이번 사태에서 천이슬이 맘에 큰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