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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1036회, 다시 인간의 조건을 묻다 - 장항 수심원의 슬픈 비밀!!!

이번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충남 서해안의 작은섬  유부도에 있었던  장항 수심원 정신질환 수용시설에서 탈출한  사람들의 지난 20년간의 삶은  추적해 보고 진정한 인간의 조건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묻는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1972년 인간의 조건: 정실질환자 수용실태 라는 제목으로 처음  장항 수심원의  인권유린 실태를 보도 하고  이후 1997년 잊힌 죽음의 섬: 유부도 정실질환자 수용소라는 제목으로  또 다시 수심의에 대한 내용을 방송했고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년이 지난 2016년 6월  다시, 인간의 조건을 묻다는  제목으로  방송을 준비했는데요  이런 방송프로그램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보통은 한번  고발성으로  방송 내보내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20년이란 시간이 흘러서도  그동안 상황이 어떻게 변했는지  되돌아 보니 말입니다.

 

 

먼저  유부도 장항 수심원은 어디에 있었나?  장항 수심원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금강 하구의 작은섬 유부도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이 작은 섬에는 대략 64가구 134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작은 섬에있던 수심원에서  20년전 어떤 끔찍한 일들이 벌어 졌던 것일까요?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한번 이 사건을 재조명하는 이유가 있을꺼 같습니다.

 

 

장항수심원에 대한 검색을 해보니  당시 사건 기사들이 몇개 눈에 띄는데요  1972년도에는 위에 기사가 눈에 뛰네요  남폄의 재산을 노린 여자가 남편을 정신질환자로 몰아  수심원에 강제수용시킨 사건인데요  당시에는  돈만 주면 아무나 이렇게  잡아다가 정신병원에 감금해 놓고 그런일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지금도 이런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1997년 장항 수심원을 탈출한 원생의 폭로로  수심원의 인권유린 실태가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보건복지부가 부랴 부랴 실태 파악에 나서면서   수심원은  결국 폐쇄되게 되었는데요  끔찍한 인권유린의  주인공인들은 그해 8월 노재중 이사장, 박중구 원장등을 특수감금, 특수강도, 상해치사, 등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지만  법원은  암매장 의혹 및 성폭행 혐의는 수사조차 하지 않고  국고 보조금 횡령으로 죄를 물어 노재중 이사장은 징역 3년형만 선고 했다고 하네요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다는 말이 이때도 적용되고 있었네요   참 더러운 세상입니다.

 

 

지옥같은  수심원을 탈출한 원생들은  비록 몸은 자유로워 졌지만  이곳에서 받았던 정신적 충격으로 사회에 나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또 세상의 따가운 시선이 그들을  20년전 지옥같은 수심원에서 몸은 자유로워 졌지만  마음은  여전히 수심원에 갖혀있게 만든건 알닐런지??  그것이 알고싶다. 1036회 예고 편을 보면서 예전에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이 떠오르네요  인권의 사각지대에 갖혀 어무도 모르는 어디선가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정부는 이런  복지시설에 대한 점검 강화와 인권유린 행태가 이뤄지고 있지는 않은지 철저한  관리감독을 해야 할꺼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