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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 바꿔치기 하고 수술하다가 의료사고낸 대형병원 어딘지 밝혀야 하지 않을까?

이런 황당한 일을 당하셨다면 어떨까요?  자신을  진료해 왔던 주치의가  수술실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로 바뀐 상태에서 수술을 받았다가  의료사고를 당해서 중증 장애를 입었다면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 걸까요?  오늘 SBS8시 뉴스를 보니  참으로 황당한 대형병원의 의료사고 내용이 보도 되었네요

 

 

[사진출처:SBS8시뉴스]

 

한 국내 대형병원에서 심장혈관 확대수술을 받던 80대 남성이 의료 사고를 당해 뇌경색과 콩팥 기능 상실로 평생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는 사고가 발생이 되었다고 합니다.  수술 당일 수술 예정인 주치의는 온데간데 없고 처음보는 외국인 의사가  수술을 했다가  의료 사고를 낸 것인데요  이 주치의는 수술을 남에게 맡기고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사진출처:SBS8시뉴스]

 

피해를 당한 할아버지는  당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기위해 수술실에 들어갔고  당연히 담당 주치의가 수술을 하는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할아버지는 수술도중  심장이 멈추는 바람에 혼수 상태에 빠졌다가 간신이 회복이 되었지만  뇌경색과 콩팥기능 상실이라는 중증 장애를 입게 되었고 평생 혈액 투석을 해야만 하는 신세가 되었는데요 놀라운 사실은  수술 8개월뒤 확인한 당시 수술 동영상에는 피해자 할아버지가 모르는 프랑스인 외국인 의사가 수술을 진행 했고 옆에 두명도 이 대형병원 소속 의사가 아닌 지방 대학병원 의사였다고 합니다.

 

 

 

[사진출처:SBS8시뉴스]

 

수술실에서 수술을 집도 했어야 할 주치의는 어디 있었을까요?  환자를 시술해야 할 주치의는 같은날 같은 시간에  외부 행사를 참석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환자는  다른 의사들에게 수술을 진행하도록 해놓고 본인은 외부 행사를 참석하다니  이게 말이 되는 행동인가요??   해당 병원의 해명은  보는 이로 하여금 더 분노를 일으키게 만듭니다.

 



 

 

[사진출처:SBS8시뉴스]

 

해당 대형병원은 당시 수술에 앞서 피해자 가족들에게 국제적 심장병 학회가 병원에서 열리는데, 여기서 국내외 의사들이 참관하는 시술 시연회를 한다며 시연회에 사례자로 참여해 달라고 제안을 했고 동의서에 서명도 받아서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외국인 의사가 시술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는 게 병원 측의 주장인데요 환자 가족들은 전혀 다른 뜻으로 시연회를 받아 들였다고 합니다. 위에 인터뷰 내용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시연회의 뜻을 잘못 받아들인 피해자 가족들의 잘못이었을까요?

 

 

[사진출처:SBS8시뉴스]

 

아닙니다.  병원측은 수술 하루전날 환자의 보호자와의 상담에서  수술은 주치의인 안×× 교수님이 하실꺼라고 설명하면서 안교수님 시술을 엄청 잘한다고까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당일  수술실에 있었어야 할 안모교수는  외부 행사에 있었으니  병원측은 환자와 보호자를 속인 것이 명백합니다.  병원측은 도의적인 책임을 인정한다며 치료비를 전액 면제하고 위자료 3천5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멀쩡한 사람이 평생  몸속의 피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지 않으면 않되는 심각한 장애를 입히고도 법적인 책임이 아닌 도의적 책임 차원에서 치료비 면제와 위자료 3천500만원을 지급하겠다니 참으로  기가찰 노릇입니다.  SBS방송국은 해당 병원의 이름은 왜? 밝히지 않은건지 모르겠습니다. 문제가 있는 병원을 정확인 밝혀야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일반인이 의료사고에 대한 피해 보상을 받기는 하늘에 별따기 보다도 어렵다고 합니다. 이유는 병원측에서 의료과실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반인의 의학 지식으로 의료과실을 스스로 증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의료과실로 인한 피해를 당해도  소송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오늘 뉴스보도에 나온 피해자는 명백한 의료 과실임에도  도의적 책임 차원에 책임만을 지겠다는  대형병원의 행태가 너무 화가 나네요  병원명 밝혀져서  이런 곳은  좀 정신좀 차려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자신이 담당하던 환자를 내버려두고 외부 행사를 다녀온 안모 교수라는 분도 밝혀져야 할꺼 같구요  이런분이 의사 자격이 있나요??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