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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지뢰폭발 사고, 곽 중사 치료비 논란, 곽 중사 치료비 부대원들에게 강제징수?

이런 뉴스를 들으면  대한민국이라는 이나라가 정말 싫어 질수 밖에 없다.  요즘 헬조선이니 뭐니 하는 말들로 한국에 사는 것이 얼마나 고통 스러운지 비유는 신조어도 나돌고 있다.  지금 세대를 삼포세대를 넘어 오포세대라고도 한다 . 의미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포기하고 사는 것이 많다는 것이다. 연애포기, 결혼포기, 출산포기, 인간관계, 내집마련등 포기하는 것들이 많아지는 현실이 지금의 대한민국 이땅의 현실이다.  이런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태어나면 피해 갈수 없는 의무가 있다. 바로 국방의 의무... 그런데 말입니다.  군대에 가서 다치면  치료비는 누구의 부담이 맞는 것일까요? 그것이 알고 싶다.

 

 

 

지난 2014년 6월18일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작전 중에  목함지뢰가 폭발해서  곽 중사가 다리를 잃어버리는 사고를 당했는데요  당시 국군 병원에서는 곽 중사의 상태를 치료 할수 없어 민간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진행했는데 문제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이 되었네요  민간 병원에서 입원해 있던 기간 199일 동안 발생한 총 진료비 1,950만원중  750만원 가량을 곽중사가 자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던걸 기억 하실껍니다.  국방부에서는 민간병원에서 입원한 30일이 초과한 치료비용은 지급을 할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 사건이후 지난 8월 DMZ 지역에서 목함지뢰에 의해서 두 다리를 잃은 하사 두명이 자비로 병원비를 내야 할 상황에 놓였다는 언론 보도에 박근혜 대통령이 부상당한 하재헌 하사를 찾아가 격려와 위로금을 전달하고  병원비는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한 국가의 책임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었던 것일까요?  국민들의 인기를 얻으려고 쇼라도 했던 것인가요? 어째서 아직도  곽 중사가 자신의 병원비를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는 뉴스 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인가요?  심상정 의원이 곽중사의 어머니에게서 받은 편지를 공개했는데요  자식을 가진 부모의 절절함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데요  국방부가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가에 충성하고 나라를 지키는데 헌신 했지만  국가로부터  보호 받지 못하는 상의 군인의 아픈 현실입니다. 군대에서 죽으면 개죽음이라는 말이 옛말에 있는게 군대에서 죽으면  제대로 보상을 못받기 때문에 나온 말인데요 군대에서 다쳐도  폐가 망신이네요  몸은 몸대로 망가지고 몸 고치는데 치료비로 재산 다 날릴 판국이니 말이죠  국방부는 곽중사의 치료비1950만원중 1100만원을 병사들의 자율모금으로 모금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는데요  이게 또 논란이 되고 있는게  이 자율모금이 자율모금이 아닌 강제 모금이었다는 것입니다. 21사단 장병 기본급의 0.4%상제 징수해서 모금한 금액이라고 하는데요 심상정 의원이 공개한 국방부의 공문의 내용을 보면 소령은 1만원 ,중령 1만5천원, 준장1만9000원, 소장2만원등 계급별로 징수액이 명시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생색은 국방부에서 내고 결국 곽 중사의 병원 치료비는 병사들의 월급에서 삥뜯어서 지급한 샘이라는 것입니다. 언론에서  비판할때만  마치 모든 것을 책임지고 처리 할것처럼 하고 언론이 잠잠해 지면  모른척 하는 국방부의 행태도 슬슬 짜증이 나네요  박근혜 대통령은  언론에서  국가가 책임지고 치료 하겠다고 약속해 놓고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