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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춘천 닭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학곡리 닭갈비집 방문후기~ 솔직한 맛평가!!!

1박2일 속초여행 마지막날 집으로 돌아오는길 점심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속초에서 의정부로 오는 중간지점에  춘천을 지나게 되어 있어서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기로 했습니다.  전날은 속초에서 닭강정을 사서 저녁으로 먹었는데  점심은 닭갈비라니 쫌 부담 스럽긴 했는데요 그래도 춘천에서 먹는 닭갈비는 뭔가 좀 다르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춘천 닭갈비 맛집을 찾아 나었습니다.

 

 

 

인터넷에 닭갈비 맛집을 검색하니  우성 원조 닭갈비를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요즘은 돈받고 포스팅 해주는 광고성 블로그 글이 넘쳐나고 있어서  춘천이 고향인 친한 동생에게 닭갈비집 추천을 받았는데요  우리에겐 15개월이 갓지난 아이가 있기 때문에  엄마 아빠의 점심과 함께 우리 사랑하는 딸의 점심도 해결할수 있어야 해서 추천 받은 닭갈비 집이 바로 춘천 학곡리 닭갈비 집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춘천 학곡리 닭갈비집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지도에서 춘천 학곡리 막국수 닭갈비집이 몇군데 나오네요  제가 다녀온 학곡리 막국수 닭갈비집은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에 위치한 닭갈비 집인데요  원조 학곡리막국수 닭갈비집이 아닐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갑자기 엄습해 오네요^^;;

 

 

 

춘천IC에서 빠져나가 몇킬로 가지 않아서 목적지인 학곡리 말국수 닭갈비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생각보다 닭갈비집이 크고 깨끗해 보였습니다.  가게의 입구 쪽에는 이 가게의 마스코트인가요?  빨간 옷을 입은 닭한마리가 환영해 주고 있습니다.  일단 원조 학곡리 막국수 닭갈비집이 맞는지는 제가 포스팅을 한것을 보실지 모르는 춘천사시는 분이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춘천 학곡리 막국수 닭갈비집의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좌우측으로 좌석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입구에서 가게로 들어가는 방향의 좌측은 의자에 앉아서 먹을수 있도록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고 우측방향은  방바닥에 앉아서 먹을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찾는 손님이 많아서 신발을 분실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지  키가 있는 신발장이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이곳이 원조 학곡리 막국수 닭갈비집이 맞는거 같죠? 아무튼  장사가 잘되서 건물을 신축한 것인지 가게가 깨끗하고  좋아 보이네요^^

 

 

 

한쪽 벽면에는 학곡리 막국수 닭갈비 집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와 가격을 확인 하실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닭갈비 가격이 비싼거 같습니다. 아닌가요? 보통 뼈없는 닭갈비가 9천원에서 1만원정도 하지 않아 싶은데요  뭐... 춘천이 원조라서 비싼건지? 제가 닭갈비 가격을 잘못 알고 있는건지? 지역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뼈없는 닭갈비 2인분과 막국수 그리고 아기밥을 주문했습니다.  친한 동생이 이집을 추천해준 이유가 바로 아기밥 메뉴가 별도로 있어서 인데요  어떤게 아기밥 메뉴인지 아래에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메뉴가 바로 아기밥 입니다. 김가루와 계란후라이 그리고 추억의 철제 도시락안에 들어있는 밥, 가격은 2천원이구요 참기름과 함께 밥을 잘 비벼서 주면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정말 간단한 메뉴이지만 그래도 아기밥이라는 메뉴를 가지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이 가게가 다른 곳보다 경쟁력이 있어 보이네요  닭갈비가 약간 맵거나 짜기 때문에 아주 어린아이들에게 먹이기엔 부담스러운 메뉴인데 아기밥이라는 메뉴가 따로 있으니 부모들도 부담없이 아이와 와서 먹고 갈수 있으니까 말이죠^^

 



 

 

또 한가지 이집이 다른 닭갈비집과 다른 점은 바로 이 물김치 입니다. 보통  나막김치라고 해서 무와 투명한 국물의 물김치~ 거 뭐라고 하더라  동치미같은거 주잖아요? 그런데 여긴 이렇게 뻘건 물김치를 주네요^^ 그래도 물김치 맛이 매력적 입니다.

 

 

 

 

 

 

 

메인 메뉴인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맨 위에 사진을 보시면 고추장이 참 맵게도 생겼죠?  2인분 양치고 많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닭과 야채를 잘 익혀서 함께 나온 쌈채소와 한입 먹으면 정말 맛이 좋을꺼 같지 않으신가요? 닭갈비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많이 먹기도 하고 그런데  학곡리 닭갈비 맛의 점수를 매기자면 한 80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깔끔하고  양도 푸짐하긴 한데  보통 닭갈비집의 맛과 크게 차별화된 맛은 아닌거 같았습니다.  약간 계취가 느껴진다는 와이프의 말도 저의 맛 평가에 반영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30도가 넘어서 입맛이 달아나서 제대로된 맛 감정을 못했을수도 있지만 아무튼 전 80점 정도 주고 싶네요 학점으로 따지면 B학점 정도요^^

 

 

 

 

춘천하면 닭갈비와 함께 막국수가 유명한 곳이죠 그래서 닭갈비 집에 가면 습관처럼 막국수를 함께 주문하는데요 학곡리 막국수 닭갈비집의 막국수 맛은 어떨까요? 사진으로 보는 비쥬얼은 먹음직 스러워 보이시죠? 그런데 사실 맛이 없었습니다. 아주 실망 스러운 부분입니다.  닭갈비도 보통, 막국수는  맛없고  ~ 춘천이 고향이 친한 동생이 학곡리 막국수 닭갈비집을 추천한 이유는 오직 아기밥 메뉴가 있다는 한가지 때문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맛은 주관적인 거니까요  전 그냥 솔직 담백한 저의 의견을 남긴 것이구요 제가 다른 닭갈비집의 부탁을 받아서 학곡리 막국수 닭갈비집을 디스하려는건 아니니 오해하진 마시기 바랍니다.

 

 

 

학곡리 막국수 닭갈비집이 비록 저의 입맛을 만족 시키진 못했지만  그래도 식당히 상당히 깨끗하고 위생적 이었구요  서비스로 킨사이다 한병도 제공해 주셔서  매운 닭갈비 먹고 입가심도 잘 했네요 직원분들의 친절 점수는 90점 입니다.  매장의 위생점수도 90점, 제가 점수가 박하다구요?  맞습니다. 제가 원래 점수가 박한 편입니다. 그러니까  학곡리 막국수 닭갈비집도 맛집으로 보통 이상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급~ 반전의 멘트를 날린거 같아서 민망하지만 아무튼 학곡리 막국수 닭갈비 집엔 아기밥 메뉴가 있기 때문에 다른 닭갈비 집보다 경쟁력 있습니다. 엄마 아빠들은 다른데 않가고 여기만 가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이상으로 춘천 닭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학곡리 닭갈비집 방문후기를 마칩니다. 야심한 밤에 음식 포스팅을 하다보니 배가 또 출출해져 오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