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이슈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정리, 살인 용의자 조선족 박춘봉 의심스러운 행적? 추가 범죄 없을까?

 

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 발견되었던  토막시신의 유력한 용의자로 검거된  조선족 박춘봉이 구속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은 잔인한 것도 잔인한 거지만  조선족 오원춘 사건과 유사한 형태의 살인 방법과 신체 훼손후 처리 방법등도  유사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더욱 공포스럽기 까지 한데요  오원춘 사건당시  오원춘이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해 살해하고 시신을 358점으로 훼손한 잔인한 사건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당시에 인육밀매 조직과 오원춘이 연관이 있다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지만 사건이 조기에  수사종결되고  더이상의 추가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었는데요  이번에도  조선족 박춘봉의 시신훼손 방법이나 그의 행적등을 볼때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지만  단순히 우발적인 살인과  시신훼손 혐의로 수사가 종결될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살인마 박춘봉 사건 수사 및 체포되기까지 과정

 

1. 12월 4일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에 의해서 검은 봉지에 토막시신이 들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됨

2. 12월5일 경찰 기동대 2개중대 200명을 동원해 팔달산 일대를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함

3. 12월6일 수원서부경찰서에 수사본부를 구성해 기동대 4개 중대 330여 명과 수색견 3마리를 동원해 본격적인 수색작업을 진행, 팔달산 주변

     CCTV 11대와 토막시신이 발견된 수원 고등동 주택가 인근 CCTV까지 추가 확보해 분석작업 돌입

4. 12월8일 경찰은 4일 발견된 토막시신이 사춘기를 넘기 A형 혈액형의 여성 시신으로 발표,  경찰은 이번 사건이 2012년 4월 조선족 오원춘의

   수원 지동 주택가 토막시신 사건과 거리가 가깝고 일부 유사한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 8일 팔달산 주변 주택가로 수색범위를 확대하고

   임시반상회를 열어 시민제보문 12만부를 배부

5. 12월8일 피해자 김모(48)씨의 언니로부터 미귀가 신고를 접수하고, 수원 팔달로 매교동 주택에서 DNA를 채취해 대조한 결과 일치를 확인해

    동거남 박춘봉을 유력 용의자로 특정

6. 12월11일수원천변을 수색해 토막시신 동일인 추정 살점이 든 비닌봉지 6개를 추가 발견한데 이어 지난달 월세방 계약 후 보름가량 연락두절

     이라는 결정적 제보를 받고, 이날 고등동 모텔에 투숙하려던 박춘봉을 긴급체포

7. 12월12일 수원천변에서  발견된 살점과 토막시신이 동일인이라는 점과 박춘봉의 거주지 혈흔이 토막시신과 동일하다는 점 등을 확인해

     박춘봉의 자백을 유도했으나, 묵비권을 행사하고 혐의를 부인

8. 12월13일 프로파일러 등을 투입해 기난긴 조사를 벌인 경찰은 결국 박춘봉으로부터 범행시인을 받고 시체손괴와 유기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

9. 12월 14일 오후 3시 영장실질 심사를 위해 수원지법에 출두한 박춘봉은 2시간 여의 심사 끝에 구속

 



 

 

박춘봉은 동거녀 김씨를 밀어 넘어 뜨렸는데 사망했다고 진술했지만 국과수의 부검결과  목이 졸려 질식사 한것으로 밝혀지면서 박춘봉의 진술이 모두 허위 사실임이 들었났는데요 박춘봉은 또 살해동기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발적인 범죄인지 아닌지에 대한 정확한 살해 동기를 밝히는 것이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박춘봉이 훼손한 시신을 어떻게 옮겼는지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는데 이는 박춘봉이 운전면허도 없이  수원 및 화성, 그리고 경기도 포천까지 오갔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춘봉은  동거녀를 잔인하게 살해하고난 이후에 11일 성매매 여성과 모텔에 투숙하려다 잡혔는데요 추가적인 범행이나 희생자가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도 면밀히 진행되어 져야 할꺼 같습니다.

 

 

 

박춘봉과 오원춘 사건에는 여러가지 공통점이 존재하는데요 둘다 조선족이라는 것이고  한국에 입국해서 그들의 행적이 파악되지 않는다는점 그리고 여성을 살해후 잔인하게 시신을 훼손한점, 오원춘은  살해한 여성을 살과 뼈를 발라 358점으로  분해했는데요 잔인한 것도 잔인한 것이지만  칼을 어느정도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는데요  이번 박춘봉의 사건에 대해서도 처음 수사 전문가들은 범인이 칼을 능숙하게 다룰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뼈와 살을 발라내는  기술을 가진 사람은 도축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면 쉽게 하기 어려운 일이죠  더군다나 개나, 돼지, 소도 아닌 사람의 뼈와 살을 발라내는 기술을 가진 사람은  인육밀매 조직과 연관이 있는것은 아닌지 의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사건도  단순한 우발적 살인 혐의로 수사 종결될지도 모르겠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말 철저한 수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국내에 장기밀매 조직이나 인육밀매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는 소문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돌고 있고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나 카페등을 통해서 납치 될뻔했다는  경험담이 올라오기도 했었는데요  이런 일은 감춘다고 될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미 외국인들의 살인 및 각종 범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이런 범죄는 감출게 아니라 대책방안을 수립하고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여 집니다.  과거 오원춘 사건과 이번 박춘봉 사건 이외에도 조선족들에 의해서 벌어진 사건은 한두건이 아닌데요  외국인 범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대책수립을 위한 노력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조선족 살인 사건 관련포스팅 : http://koras.tistory.com/947http://koras.tistory.com/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