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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943회, 대구 구마고속도로 여대생 의문의 죽음 진실 밝혀지나?? 대구 여대생 죽음의 미스터리??

 

 

 

오늘 밤 그것이 알고싶다. 943회는 15년전 대구 구마고속도로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故정은희양의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고 합니다. 지난해 9월이었나요?  미해결 사건으로  공소시효를 1년 앞뒀던 이 미스테리한 사건은 정은희양의 아버지가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 끝에 재수사가 진행이 되었고 죽은 정은희양의 속옷에서 채취한 DNA를 통해서 범인을 밝혀 내는데 성공했는데요~ 왜? 범인을 밝혀낸 이 사건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재 조명하고 진실을 다시 밝히려 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꺼 같습니다.

 

 

['대구 여대생 의문사', 스리랑카인 무죄 - 출처:TVCHOSUN News]

 

 

대구 구마고속도로 여대생 의문사 사건의 범인은 밝혀졌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로 판결이 났다는 것입니다. 이 뉴스를 보신 분들이라면 정말 분노를 느끼지 않을수 없을거 같습니다. 최초에  수사만 제대로 했어도  범인을 제대로 밝혀 낼수 있었는데~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하고 사건을 종결한 경찰이 자신들의 잘못된 수사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두려웠던 걸까요? 여러 의혹이 있음에도 재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10년이 넘는 시간을 흘려 보내고난 이후에 범인을 잡았으니 당시의 증거들이 제대로 보존되었을리 없겠죠??  우리나라는 경찰이 피해자의 사건을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 가족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수산관도 되고 탐정도 되어야 하는 나라인거 같습니다.  여대생 공기총 살해 사건의 진실도 피해 당사자의 아버지가 진실을 밝혀냈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되었던 김훈 중위의 의문사에 대한 진실도 그의 아버지가 밝혀가는 모습을 지켜 보았는데요~ 우리나라 경찰들의 수사에 대한 불신이 생길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런 사건들이 너무나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되어 집니다.

 

# 대구 구마고속도로 여대생 죽음의 진실은?

 

 

 

 

 


대구 구마고속도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오늘 밤 방송 내용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구마고속도로 여대생 의문사, 그리고 15년
1998년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장사 준비를 위해 새벽 장을 보고 있던 부부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대학교 1학년이었던 딸이 복통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부부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딸은 응급실이 아닌 영안실에 차가운 시신으로 놓여 있었다.
부모는 딸이 대구 구마고속도로에서 23톤 트럭에 치여 사망하였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어야 했다. 1998년 10월 17일 새벽 5시 10분경, 故정은희 양은 그렇게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처럼 보였다.
  
절대 교통사고로 일어난 일은 아니다…집이 아닌 반대방향으로 갈 이유도 없고,
또 고속도로로 올라갈 이유도 없고
- 故 정은희양 아버지 인터뷰 中
유족들은 사고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사고지점은 학교에서 7km이상 떨어져있는 곳으로, 거주하던 집과는 반대방향일뿐더러 갈 이유도 없다는 것. 게다가 사망한 故정은희양의 몸에는 속옷이 없었다. 속옷은 사고현장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고, 2번의 감정 결과 신원불상의 DNA가 검출됐다. 유족들은 사망 전 딸이 성폭행을 당했을 거라는 의견을 제기했고, 경찰은 사고 관련자와 주변인들의 DNA를 대조했다. 그러나 일치하는 용의자는 없었다. 결국 사건은 의문점만을 남겨둔 채 교통사고로 종결됐다. 그날 故정은희양은 왜 그곳에 간 것이며,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2013년 9월, 공소시효 만료를 한 달여 앞두고, 검찰은 故정은희양의 속옷에서 나온DNA와 일치하는 한 외국인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이 관심을 갖고 언급할 만큼 이 사건은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고, 15년을 끌어온 유족의 한은 이제야 풀어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2014년 5월, 검찰이 제기한 특수강도강간 혐의에 대해 법원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곧바로 항소했지만, 검찰과 법원의 진실공방 속에서 사건은 다시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 그 날의 행적, 6시간의 미스터리
사고 전날인 1998년 10월 16일 밤,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학교 축제에서 열린 ‘주막촌’에서 술을 마셨다. 그녀가 주막촌을 떠난 건 10시 40분 경. 주막촌을 나가는 모습을마지막으로 사고 추정 시간인 새벽 5시 10분까지 그녀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녀가 주막촌을 떠났던 시간은 시내버스의 막차가 끝난 시간이었고, 택시기사들은 택시를 타고 학교에서 그녀의 집으로 가려면 절대 사고지점인 구마고속도로를 경유할 수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그녀는 어떻게 사고지점까지 가게 된 걸까? 부검감정서에는 ‘사고 전 신변에 중대한 위협을 받아 매우 긴박한 상황임을 암시해 준다.’는 소견이 적혀있었는데… 과연 사라진 6시간 사이, 그녀에게 닥친 긴박한 상황은 무엇이었을까?
 
# DNA는 일치하지만, 범인은 아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제작진은 수사기록을 확인한 결과, 故정은희양의 속옷에서 검출된 DNA와 용의자 K의 DNA를 대조한 유전자 대조분석표를 입수할 수 있었다. 유전자 비교 결과 전문가들은 놀라운 진단을 내렸는데… 과연 대조분석표가 말하는 진실은 무슨 뜻일까? K는 정말 故정은희양 사망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을까?
우리는 용의자 K에 대해 추적하던 중, 그가 1998년도 당시 故정은희양의 학교 근처 공업단지에서 산업연수생으로 있었으며, 미성년자성매수, 성추행 혐의로 처벌받았던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그의 주변인들에게 그를 둘러싼 소문을 들을 수 있었는데…
  
그 당시에 공단에 그런 일이 많이 있었나 봐요…그 쪽이 되게 음침했어요.
성폭행이나 성추행 그런 게 있었나 봐요
- 정은희 학교 동기생
 
나는 외국 사람이라곤 상상도 안했지. 그렇게 능글능글한 놈은 없는 것 같아. 싹 웃으면서
- 故 정은희양 아버지 인터뷰 中
 
우리는 마침내 외국인 보호소에 있다는 용의자 K를 만날 수 있었다.
그는 과연 DNA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어떤 말을 꺼낼까?
 
943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5년 전 대구 구마고속도로상에서 사망한 故정은희양의
죽음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추적하고자 한다.

출처: SBS그것이 알고 싶다. 943회 예고편

 

위에 내용을 간추려 보면 대학생이었언 정양은 학교 축제때 주막촌에서 동기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10시40분경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막차가 끊긴 시간이었는데 그녀가 주막촌을 떠난후 6시간뒤 그녀는 대구 구마고속도로 위에서 트럭에 치어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녀가 사고를 당한 구마고속도로는 그녀의 집과 정 반대 방향이었고  보통의 경우 일반 사람들이 고속도로 위로 걸어 들어갈 이유는 없음에도 그녀는 고속도록위에 올라갔고  끔찍한 사고를 당하게 되었는데요 그녀에게 무슨 급박한 일이 있었는지 경찰은 한번이라도 생각을 해봤을까요?  이 사건은  당시 교통사고로 종결됐으나 사체가 속옷을 입지 않은 채 발견되고, 사건 현장에서 속옷이 발견되는 등 성폭행을 염두에 놓은 수사가 필요했음에도 진행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유가족들은 이에 15년 넘게 수사관 등을 대상으로 100여 건에 달하는 진정·고소, 고발 등을 제기하며 재수사를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범인은 예기치 않은 곳에서 찾아 내게 됩니다.

 

 

 

 

 

 

정은희양이 죽음에 이르게된 이유가 교통사고임에는 틀림 없지만 정양이 고속도록 위에 올라가게된 이유는 다름 아닌 사고전 끔찍한 집단 성폭행을 당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7년이라는 시간동안 묵살되었던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는데요  검찰은 13년이 지난 2011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검거된쓰리랑가 국적의 A씨의 DNA가 대구 구마고속도로에서 숨진 정양의 속옷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했다고 발표하고 쓰리랑카인 A씨를 긴급 체포합니다. 하지만  증거 불충분이라는 이유로 무죄가 선고 되었다고 합니다. 쓰리랑카인 A씨는 1998년 10월17일 새벽 자국 출신 외국인 근로자 2명과 함께 당시 대학교 축제를 마치고 만취상태로 귀가 중이던 정양을 자전거에 태워 대구 구마고속도로 인근으로 끌고 가 집단 성폭행 한 뒤 달아났고 사건 당시 정양은 성폭행을 당한 후 고속도로 주변을 한동안 배회하다 23t트럭에 치여 아까운 목숨을 잃게 되었는데요  당시 경찰은 정양이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결론내리고 일찌감치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아무리 술을 마셨다고는 하지만 고속도로를 무단 횡단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사건 조사는 어처구니가 없어 보입니다. 쓰리랑카인 A씨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으며  주변인들이 자신에게 앙심을 품고 거짓된 증언을 한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가 검거된 이유는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였는데도 말입니다. 그의 DNA가 정양의 속옷에서 발견되었는데도 증거 불충분이라면 어떤 증거를 제시해야 하는 건가요??

 

 

 

경찰이 사건 발생시 초기에 수사만 제대로 했더라면  정양의 억울한 죽음을 놓고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 가족들이 고통을 당하지 않았어도 되지 않았나 생각이 되어 집니다. 딸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자 유가족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의 시간은 누가 보상해 줄건가요? 1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쓰리랑카인 3명중 2명은 이미 자국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잡을수도 없는 상황이고 잡았다고 생각한 범인 한명은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로 풀려나게 되었네요~ 또 다시 정양의 아버지와 가족들은 정양의 죽음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얼마나 오랜 시간을 더  고통속에서 살아야 하는 걸까요?  오늘 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정은희 양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서 정은희양 가족이 더이상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외국인 관련 범죄가 늘어가고 있는데  당국은 이런 외국인 범죄에 대한 대처와 처벌 방안을 마련해서  범죄를 저지르고 본국으로 도망치는 외국인 범죄자들도 모두다 잡아 들일수 있는 사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