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로 각종 음모론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실수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SNS 여론은 그야말로 성토의 장인데요~ 보는 눈을 눈쌀 찌푸리게 할 정도로 아무것도 믿지 못하겠다는 여론입니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요?? 



해경의 실수 하나하나를 언급하고 정부의 대응 하나하나를 언급하고 해경도 정부도 잘 한거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걸 정부탓, 해경탓으로 돌리기엔 지금 상황이 너무나 참담합니다. 자꾸 누구 탓을 해야 하나요? 이번 사건은 분명 총체적인 인재입니다. 가장 큰 실수를 한건 세월호 선장이고 선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회사도 죄가 있겠지요~ 


그들의 어처구니 없는 대처로 피해는 엄청나게 커졌고 꽃다운 나이의 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이 고통속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네요~ 아마 다들 같은 심정이겠지요~ 해경이라고 정부라고 지금 상황에 마음이 안아픈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SNS는 계속해서 정부의 대응을 해경의 대응을 질타합니다.





왜 그 낮은 수심에 들어가서 사람을 못구하느냐? 정부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했는데 왜 그러느냐? 


하지만 해경도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30미터 수심이 장난이라고 보시나요? 일반 사람은 5미터만 들어가도 귀가 찢어질듯한 압력을 느낍니다. 그리고 영화속 바다만을 생각하시는데 눈가리고 물속에 들어갔다고 생각해 보세요~ 



난 우리나라 사람들이 구조에 나서고 있는 해경들을 응원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들도 목숨을 걸고 구조활동을 하고 있고 주어진 상황속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뭘해도 믿지 못하는 지금 사회, 민감 잠수사들의 투정섞인 말만 믿고 부정하는 지금 사람들, 뭘해도 믿지 못하겠다는 그런 태도는 누구 하나 죽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정부가 검증도 안된 민간 잠수사들 내려 보내서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하나요? 그럼 또 비난하겠죠? 정부가 그런것도 하나 통제 못하냐고 그리고 다 상황에 따라 조건에 따라 대응을 하게 됩니다. 물론 우리나라 조직이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서 그런 문제가 제기 되지만 여러분이 그 자리에 있다면 엄청나게 잘 할것 같으신가요? 



지금은 우리나라에게 최악의 상황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믿음과 응원을 해줘야 할 때입니다. 비난하고 지적할때가 아닙니다. 그런데 인터넷상에서는 너 왜 이거 못했어? 넌 이런것도 못해? 너 왜 실수했어? 다 너 때문이야? 이게 우리나라의 모습이고 SNS 실태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더 가슴이 아픕니다. 서로에게 힘을 주고 용기를 내줘야 하는 것도 모자라서 욕만 합니다. 


제발 음모론 제기는 그만합시다. 다 끝난 후 잘잘못을 따져 봅시다. 지금 하는 사람한테 자꾸 뭐라 하지 말고요~


우리 어린 생명들 어서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핫이슈  |  2014.04.23 14:01
2014.04.24 13:31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철없는 글이네요.
정부랑 해경에 성토할만합니다. 거짓여론에 넘어가는 사람들이야 말로 글이나 사건에서 객관적인 사실을 못추려내고 보고싶은것만 보는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일례로 어제 트위터 소문으로만 나돌던 다이빙벨 뒤늦게 투입사실이 오늘 뉴스로 공식적으로 밝혀졌죠.
해경에서는 조류가 빨라 투입 불가라던 이종인씨 다이빙벨이 철수하자마자
다음날 폴리텍대학 다이빙벨을 빌려서 몰래 투입시켰습니다. 자기들 체면치레를 위해 귀중한 구조시간과 민간과의 협조를 저버린지가 몇시간도 아닌 몇일이나 되는데 그런 사고구조대책을 내버려두는 정부나 해경을 보면 할말을 잃습니다.
올해 박근혜 정부에서는 안전대책 예산 15%나 줄인건 알긴아시죠??
오히려 다음에 이런 비극이 생기지 않기 위해 냄비근성에서 벗어나 계속 안전대책에 관심을 가지실지 의문이 듭니다.
잘못된 점은 성토하고 탓해야 민주주의 사회에서 모자란 부분이 표를 의식해 고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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