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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여단장(대령) 여군 하사관 성폭행 긴급체포?? 합의하에 성관계했다 주장??

 

강원도 지역의 부대 여단장(대령)이 부하 여군하사를 자신의 관사로 불러 성폭행 했다는 혐의로 긴급 체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대령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초까지 지속적으로  성폭해 온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같은 부대내에 모 소령이 또다른 여군 하사를 성추행 한 혐의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성추행 피해 여군하사가 자신과 같은 방을 사용하고 있는 동료 여군이 이 모대령으로부터 성폭행 당했다는 진술을 하면서  여단장의 성폭행 혐의가 들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모 대령은 자신과 부하 여군하사관은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으며 자신은 성폭한적이 없다고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요 가해자와 피해자의 진술이 엇갈린 가운데  군대내 성폭행 사건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 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지난해에도 각종 성추행 및 성폭행, 그리고 자살, 군대내 왕따 문제와 같은  군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어 왔고 특히  오모대위에 자살로 인해서 군대내 성범죄에 대해서 뜨거운 논란이 되었던걸 모두다 기억하고 있는데요  얼마전에도 인천 17사단장이 부하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된데 이어서  이번에는 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터졌네요  정말로 군은 군대문화를 쇄신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47세의 여단장이 21세의 여군 하사관을  무참히 성폭행 했음에도 합의하에 성관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지금의 이 사건을 보면서 다시 한번 묻고 싶네요 지금 군은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까?

 



 

 

군대가 폐쇄적인 군대문화를 쇄신하지 않고 자꾸만 감추려 들고 사건사고를 축소하고 은폐하려 할수록 국민들의 군에대한 불신은 더욱 커질 것이고  자식을 가진 부모 누구도 군대에 자식을 보내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좀더 투명하고   진실성 있는 군대의 변화 의지를 보여 줘야할 때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군대 문화가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의 자녀, 우리의 친구, 우리의 형제들이  군대에서 아깝게  목숨을 잃어가는 사고들이 계속 발생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군이 상관의 강압에 의한 성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 할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꺼 같습니다. 어떻게 딸같은 부하 여군을 성폭행할 생각을 할수 있나요? 계급 만능주의 의식이 그런 범죄도 자신을 합리화 시킨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할꺼 같습니다.  물론 군대는  엄격한 군기가 있어야 하고 위계질서에 따른 상명하복이 필수적인 조직임을 누구나 인정합니다. 하지만 정당하지 못한 불합리한 요구에 대해서는 항변할수 있는 권리도 주어져야 할꺼 같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어디선가  이런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 밝혀진 이 사건은 일부분일꺼라 생각이 듭니다.   정말 이런 군대내 성범죄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재발 방지대책을 세워주길 바랍니다. 말만하고 변화하지 않는  공염불은 그만 외우시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