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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에서 27살의 이모가  말을 안들어 밉다며 3살짜리 조카의 배를 걷어차 사망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네요  평택에서 계모가 7살짜리 아들을  목욕탕에 3개월씩이나 감금하고 밥은 하루에 한끼니만 주고  대소변을 잘 못가린다는 이유로  몸에 락스를 들이 붓고  찬물을 끼언져 20시간 방치해서 굶주림과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게 만들어 온국민의 울분을 사게 만든지 몇일 않되었는데  또 다시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사건이 발생하다니 가슴이 먹먹하네요

 

 

 

몸이 아픈 언니의 부탁으로  조카 5명을 도맡아서 양육하던 27살 이모가 유독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3살짜리 조카의 배를 수차례 걷어 찼다고 하는데요  이모A씨는  15일 오후 4시경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살조카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다섯차례 걷어찼고 조카B군이 구토를 하고 의식을 잃자 동네의원으로 데려갔다가 다시 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후 5시28분경 끝내 숨을 거뒀는데요 당시 B군의 엄마는 병원에 입원해 있던 상태였고 B군의 아버지는 출근해서 집에 없던 상태였는데요  B군의 이모는 경찰에서 B군이 갑자기 놀라 배가 아프다고 했고 급체증상을 보여 병원에 데려갔는데 사망했다고 진술했는데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안 결과  B군의 좌측이마와 광대뼈등 몸 여러곳에서 멍자국이 발견되었고  또 생식기와 좌측 팔끔치부분이 까져 있었으며  B군의 사망원인이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이 사망원인이라는 부검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고  경찰은 이모A씨를 추궁해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고 합니다.  이모 A씨는 다섯조카중 유독 세째인 B군이 말을 안들어 미웠으며 그래서 누워있는 B군을 발로 걷어찼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셋째를 때린건 이날 처음이었으며 다른 조카들을  때리거나 학대한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추가적으로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몸이 아픈 언니의 조카들을 돌봐주는 것은 칭찬받을 일이었지만  밉다고  세살밖에 안된 조카를 발로 걷어차  사망하게한 이 잔인한 이모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미운 세살, 또는 죽이고 싶은 네살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말은 정말  이 시기에 아이들이 한참 언어를 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을 알아 듣고 행동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호기심이 많은 시기라 자기 고집을 많이 피우기 때문에  다루기가 상당히 어렵고 힘든 시기이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왔다고 생각되어 지는데요  이 세살에서 네살이라는 나이의 아이들이 말을 안듣는것은 정말 당연한 것인데  말을 안듣는다고  밉다고 발로 걷어 차다니  이 이모는 조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도 없이 조카들을 양육하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언니는 동생이 그래도 혈육이니까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보다 조카들을 사랑으로 잘 돌봐줄꺼라고 생각해서 맡겼을 텐데  이젠 세상에서 가장먼 사이~ 그러니까 원수지간이 되어 버렸네요

 

 

 

요즘들어 왜 이렇게  아동학대 사건이 자주 뉴스에 나오는가 했더니  이유가 있네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해마다 아동학대 건수가 증가하더니 2014년에는 1만건이상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왜? 과거보다 지금  이렇게 아동학대 건수가 증가하게 된 것일까요??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인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을수 있을꺼 같은데요  일단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부모들이 자녀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식하기 보다는 자신의 소유물로 인식하고 있는게  그 이유중 하나라고 보여지는데요  우리나라 부모들의 약 80%이상이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로 인식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자녀들을 좌지우지 하려고 한다는 연구보고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간단히 말해서  자녀가 내맘대로 하지 않으면 때려도 되고 이런건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80% 이상이라는 것인데요  이런 생각이 지배적이다보니  친부모나 보호자에 의한 아동학대가 빈번하게 발생하게되고 또 이런 부모에 의한 폭행이 묵인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아동학대 건수는 줄어들지 않고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  각종 중독에 빠져서 가족보다는 자신의 쾌락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런 아동학대는 더욱 심각한 수준이 되어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게임중독에 빠져서  아이가 울어도 굶기고  또는 아이가 운다고 때려서 숨지게 한 잔인한 사건들은 뉴스를 통해서 많이 접하셨을꺼 같습니다.  신원영군 사망사건의 주범인 게모도  모바일 게임을 하는데는 수천만원을 썼으면서  정작 아이에겐 하루 한끼밖에 주지 않았다고 하잖아요...ㅠ.ㅠ

 

 

 

2012년도에  아동학대 행위자에 대한 특성을 조사한 표가 있어서 참고로 올려 봅니다.  아동학대 행위자의 특성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요인은  양육기술 미술으로 인한  학대가 이뤄지는 경우가 30.7% 가장높고 다음으로 22.8%가 사회 경제적 스트레스 네요 그러니까 스트레스를 아이들에게 푼다는 말이 되네요 또 부부 및 가족갈등이 10.3%, 성격 및 기질이 13.5%, 정신질환 및 중독이 9.6%, 기타가 13.2%로 나타나고 있네요  위에 요인들로 인해서 아동학대가 이뤄진다고 하는데요  원인을 알았다면 해결책도 찾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동학대에 대한  연구 결과 부모 및 보호자에 의해서 일어나는 아동학대가 전체 아동학대 건수의 83.7%를 차지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타인에 의한 아동학대 보다 친 부모에 의해서 아동학대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는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자녀들을 인격체로 바라보기 보다는 자신의 소유물 쯤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아동학대가 주로 이월지는 발생 장소도 대부분 가정이었는데요  부모에 의해서 아동학대가 가장 많이 이뤄진다고 하니 역시 주요 발생장소도 가정일수 바밖에 없을꺼 같습니다. 

 

 

 

아무튼  최근 계속해서 발생하는 아동학대를 줄이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아이들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라는 것을  부모들 스스로가 인식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이유라 할 지라도 아이를 상대로 생겨난 폭행은 있을수 없으며 정당한 것이 아님을 바로 알도록 해야 할꺼 같습니다.  그리고 신혼부부나 예비 엄마, 아빠들에게  자녀 양육과 관련된 올바른 양육방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꺼 같습니다. 양육기술 미숙이 아동학대 원인의 가장큰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정확한 양육기술에 대한 교육과 정보제공이  정말 필요할꺼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사회적 환경을 정부가 만드는데 앞장서야 할꺼 같습니다. 맨날 저출산 문제 해결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정작 아이를 키우기에 어려운 사회적 환경 개선은 하지 않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세살조카를 때려 숨지게한 잔인한 이모 사건을 리뷰하다보니 삼천포로 내용이 빠졌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했다고 생각이 되어지구요  더이상의  아동학대로 인해 죽는 아이들이 생긱지 않도록  이글을 읽은 모든 사람들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핫이슈  |  2016.03.18 00:38
2016.04.06 09:38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알고보니 그 조카가 여자가 50대 형부한테 성폭행 당해서 19살에 나은 친자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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