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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프로농구선수 정성헌 처형 살해 혐의로 징역 25년형 선고~ 정상헌 그는 누구인가?

 

오늘 실시간 검색어에 정상헌, 처형이라는 두가지 키워드가 오랬동안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요 정상헌이 누구인가 궁굼해져서 좀 찾아 봤습니다. 어릴적 대학농구를 좋아 할때는 그래도 농구선수 이름 몇몇은 알고 살았는데 프로농구 생기면서 재미를 잃고 농구를 않봤더니 정상헌이라는 농구선수가 있었구나 하는 사실도 처음 알았네요 그런데 현직 프로농구 선수도 아닌 전직 프로농구 선수인 전상헌이 무슨일로 실검에 뜬걸까요?? 바로 지난해 6월 그가 끔찍한 살인을 저질렀기 때문인데요 살인의 대상은 바로 자신의 아내와 쌍둥이 언니인 처형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성헌과 더블어 처형이라는 단어가 실검에 올랐던 거죠

 

 

 

 

정상헌 그는 누구인가요? 올해로 33살 밖에 먹지 않은 젊은 사람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가족인 처형을 살해 했다니 그 둘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처형 살해 사건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 정상헌이 누구인지를 조금 알고 가야 할꺼 같습니다. 그는 경복고 출신의 농구선수로 당시 휘문고의 방성윤과 함께 고교 농구선수중 최고 유망주로 손꼽힌 농구 천재였습니다. 실재로 그는 농구선후 허재를 닮는것이 꿈이라고 인터뷰 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는 농구에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조직 적응에는  실패한 사람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고 유망주였고, 고교농구 최대어로 손꿉혔던 정상헌은 그의 농구 실력 덕택에 고려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잦은 팀이탈이 원인이 되어서 결국 대학을 중퇴하고 맙니다. 그리고 2005년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하지만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또 팀내에서도 고교시절 발휘했던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어 울산모비스로 팀을 옮겨서도 잦은 팀이탈로 문제를 일으켰는데요 단체생활에 부적응한 그가 농구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빛나는 별이 될수는 없었습니다. 농구는 혼자서 하는 경기가 아닌 팀플레이가 중요한 경기 이기 때문이죠 그렇게 단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정상헌은 군복무를 마친 2009년 은퇴를 선언하고  사건 전까지 프리랜서 폐차업자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역시나 직업도 혼자서 일하는 프리랜서였네요 그는 단체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었던 거죠~

 



 

 

 

처음 정상헌의 범죄 목적을 놓고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요 처형의 벤츠를 빼앗기 위해서 처형을 살해 했다는 혐의를 받기도 했지만 실제로 벤츠를 목적으로한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처벌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범죄 사실과 관련해서 그의 범행 동기는  처형과 말다툼을 하다가 처형이  '너 같은 놈 만날 것 같아 내가 시집을 안 간다'라고 나를 무시해 홧김에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하기도 하고 아내가 처형을 죽여달라고 살인을 교사했다"라고 진술을 번복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상헌은 처형을 살해하고 시신을 가방에 넣어서 처형의 벤츠 차량이 이틀간 싣고다니다가 집에서 약 8km 떨어진 오산시 가장동에 있는 야산의 한 공터에 암매장 했는데요 처형의 시신은 일주일뒤 정상헌이 긴급체포 되면서 정상헌의 진술로 찾아 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정상헌이 범인으로 지목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정상헌 차량에 남아있던 처형의 혈흔이었습니다.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정상헌의 차 트렁크에서 처형의 혈흔이 발견되었고, 처형의 벤츠 차량을 제부인 정상헌이 다른 사람에게 팔아 넘긴것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정상헌을 살인 용의자로 지목하고 긴급 체포하면서 정상헌의 범죄 사실이 만천하에 공개되고 만것입니다.

 

 

 

 

 

단체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고교 농구천재는 끝내 그 능력을 제대로 펼쳐 보지도 못하고 살인자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오늘(10일) 처형 살인 및 시체 유기 혐의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네요 농구 천재로 촉망받던 기대주가 단체생활 부적응으로 사회 뿐만아니라 가정에서도 몰락해 버린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듯이 정상헌 그가 천재로 인정 받았을때 좀더 자신을 낮추고 자신이 아닌 팀원을 생각하는 플레이를 할줄 아는 선수가 되었다면 그는 오늘 처형을 살해한 살인자가 아닌 허재 선수처럼 농구 천재로 기억되는 지금과 다른 인생을 살아 가고 있었을지 모르는데 말이죠 단체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 조직이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식의 사고가 아닌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가 돌아 볼줄도 아는 자세가 필요 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