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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BMW

BMW 520D 신형 판매 주춤? 이유는 식상함?

BMW 520D의 판매가 주춤하다고 합니다. 페이스리프트까지 하고 기존의 불만이던 옵션 부분까지 해결했는데 지금의 판매량은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왜 그럴까요? 아직 9월 출시했기에 진정한 평가는 10월 판매량을 보고 알 수 있겠지만 현재 이례적으로 신차 치고 할인을 많이 하는 것으로 보아 판매량이 신통치 않음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BMW 520D 10월 프로모션이 기본 할인 400만원에 라이카 카메라 증정까지 한다고 합니다. 거기다 딜러 마진까지 좀 더 제하면 기본 500만원 이상은 할인을 받을 수 있을거로 보이네요~





신차인데 이정도 할인은 거의 파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판매가 안될까요?


예측해 보건데 경쟁 차종인 벤츠 E220 CDI가 잘 나왔다는 점과 520D의 식상함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BMW 520D는 페이스리프트를 했지만 사실상 그 변화를 외관에서 거의 찾아보기란 힘듭니다. 그래서 지금 사도 그닥 새차의 이미지를 느낄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매달 1,000대 가까이 팔리는 520D의 판매량은 국내 왠만한 차들을 능가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다보니 거리에는 K9 보다 많이 볼 수 있는 차가 BMW 520D 입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BMW 520D가 저렴해서 사는 차라는 인식까지 퍼져가고 있습니다.







분명 그건 아닌데... BMW 520D 타면 돈은 없으면서 외제차 타고 싶어서 사는 차라는 그런 웃지도 못할 추측이 팽배해져 가고 있습니다. 


자~ 이제 BMW의 고민이 필요해 보이네요~ 이런 인식을 어떻게 깰수 있을지.. 식상한 지금의 520D를 어떻게 포장할 수 있을지가요~




물론, 지금도 BMW 520D는 잘 팔립니다. 하지만 분명 이상 조짐이 느껴지는 만큼 BMW가 어떻게 해결해 갈 지 궁금해지네요~


여러분은 BMW 520D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