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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LG 옵티머스 g2 공개된거 보니.. 안좋은 것만 다 갖다 붙였네~

LG 옵티머스g2? 이젠 g2라고 불러야 겠군요~ LG가 옵티머스라는 이름을 버렸으니까요!! 아무튼.. 어제 엔가젠에 공개된 사진을 보니 참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럼.. LG의 총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해 보겠습니다.


1. 디자인 강조하던 LG 어디갔나? 





LG가 그나마 옵티머스g 부터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건 디자인이었습니다. 솔직히 LG는 디자인으로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영향력이 컸는데 g2 는 갤럭시S3를 따라간 디자인하며.. 기존에 그토록 LG가 주장하던 L디자인도 버린 디자인으로 참 뭐라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 이제 LG는 뭘로 디자인 매력을 어필할지.. 궁금해지네요..


2. 홈버튼 없앤 LG! 팬택 좋아보였나? 





구글이 추구하는 것은 버튼을 화면 안쪽으로 넣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자들은 물리적 홈버튼에 사용 만족을 느끼고 있는데요. 현재 팬텍이 좋은 디자인을 가진 스마트폰을 뽑아 내지만 한계를 보이는 부분이 이 물리적 홈버튼이 없다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LG가 이번에 팬택과 똑같이 이너 버튼을 적용해 버렸습니다. LG는 소비자 사용 만족을 조사한건가요? 아님.. 탁상 공론으로 결정한건가요? 소비자를 생각하지 못하는 LG 참 한심합니다. 




3. g2 차별화는 뭐? 





g2가 공개되었지만 뭐가 좋은거야? 라는 생각이 다 드셨죠? 뭔가 새로움도 없고 디자인이 예쁜것도 아니고 단순히 CPU정도만 올라간 정도입니다. 저걸로 과연 경쟁작들을 잡을 수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옵티머스g 프로 보다 못한 제품이라 여겨집니다. 물론 LTE-A를 지원하니 다른 폰이라 할 수 있지만... 경쟁력을 생각해 본다면 글쎄 입니다.


4. LG 왜 옵티머스 브랜드 버리나? 





옵티머스에 대한 평가는 뭐 반 반이라 LG도 고민을 많이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프리미엄 제품군에는 옵티머스 브랜드를 빼고 싶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LG 는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g 프로를 출시해 다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브랜드 이미지는 개선이 되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찰나에 옵티머스 이름을 버리고 단순히 코드 네임으로 가다니.. 과연 앞으로 LG가 어떤 전략을 내세울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물론, 최근 해외 브랜드는 브랜드 닉네임으로 버리고 영문과 숫자 표기로 브랜드를 표시하는게 유행이기도 하지만.. LG가 그동안 투자하고 키워왔던 옵티머스 라는 이름을 이렇게 쉽게 버릴줄은 몰랐습니다. 이러다 회사이름도 버리겠네요... 아무튼.. 브랜드를 인식시키는 과정이 힘든데.. 그렇게 키워왔던 브랜드를 버리다니 LG 과감하다고 해야 하나요? 



여러분은 옵티머스g2 어떠신가요? 제가 보기엔 LG의 대박 삽질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