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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주말 나들이 가기 좋아요~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는거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되고 일상적인 생활 뿐만아니라 여행도 가기 힘들어져서 일까요? 맛집이나 여행 포스팅을 언제 써봤는지 기억도 나질 않습니다...ㅠ.ㅠ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감염되고 있어서 언제 또다시 방역이 강화될지 몰라서 주말에 잠깐 콧바람 쐬러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다녀왔습니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연정 3.6km, 폭1.5m로 한탄강의  대표적인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바위로 가득한 순담계곡에서 절벽과 허공사이를 따라 걷는 잔도로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풍경을 풍경을 동시에 경험하는 "느낌있는 길" 이라고 하는데요  초겨울에 들어선 지금 가도 경치가 정말 멋졌습니다.  그럼 저를 따라서 한번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구경 한번 해보실까요? ^^

 

이른 시간에 순담매표소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거의 다 차있을 정도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도착한 시간에 매표소는 아주 많은 사람이 있지 않아서 표를 사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입장료 입니다.  성인 개인은 1만원, 청소년 개인은 4천원, 어린이는 3천원입니다.  입장료가 엄청 비싸다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위에 사진을 보시면 입장료 옆에 철원상품권 교환이라고 씌여 있는걸 확인 하실수 있으신데요  입장료 만원중 5천원은 철원상품권으로 교환해주어서 관광을 마치고  철원지역 식당이나 상품권 취급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네요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네요  어차피 관광 마치고 나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서 식당이나 카페등을 찾아갈텐데  그때 철원지역 상품권을 사용할수 있으니 좋은거 같습니다. 단 철원지역 상품권은 철원지역 상품권 취급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모두 소비를 하고 가셔야 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사용이 안되요^^

 

우리집은 성인 두명과 초등학생 한명이어서 총 2만3천원을 결제하고 철원사랑상품권 1만1천원을 받았습니다.  이 철원사랑상품권으로 관광후 어디를 가야 할까? 이지역 맛집은 어디일까? 생각하며 주변을 돌아 보고 있었는데  센스있는 누군가가 미리 준비해 뒀네요~

 

철원지역 맛집 지도와 맛집 주소가 나와있는 작은 리플렛이 꽂혀있네요  혹시 몰라서 사진으로 찍어 뒀습니다. 나중에 맛집 찾는데 도움이 될꺼 같아서요^^ 입맛대로 맛집을 골라서 찾아 가기만 하면 되겠네요~ 자 이제 오늘의 관광코스를 둘러 보로 출발 해 볼까요?

순담매표소에서 출발하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초입의 경치입니다. 초반 부터 멋진 경치에 입이 쩍 벌어지네요~  오래전에 한탄강에 레프팅하러 와서 첨벙첨벙 거렸던 그곳이 주상절리 길에서 바라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주상절리길을 따라서 폭 1.5m의 철그망으로 된 길을 따라서 걸을수 있게 만들어졌는데요  발 아래가 다 보여서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좀 어지럼을 느낄수도 있고 스릴을 즐기시는 분들은 재미있다고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경치는 뭐~ 두말하면 입만 아프구요^^

3.6km의 길지 않은 코스인데요  가다가 멈춰서서 계속 사진을 찍게되니 시간이 엄청 걸리는거 같았습니다. 정말 풍경 하나 하나 모두 담아서 오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곳이었습니다.

핸드폰을 이용해서 대충 찍은 사진이 이정도 인데 정말 좋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면 뭔가 작품사진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 멋진 풍경입니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한국의 장가게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경치 맛집이 따로 없는거 같습니다.

 

최대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멋진 풍경을 많이 담아서 블로그로 전달 드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네요 ㅠ.ㅠ  겨울 초입인데도 경치가 참 멋졌는데 봄이나 여름에 와서 봐도 정말 경치가 멋질꺼 같아서 내년에는 계절마다 한번씩 들려볼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3.6km의 코스를 다 걷고 나오면 드르니 매표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반대로 드르니 매표소에서 출발하시면 순담매표소쪽으로 나가게 되시는데요  왕복코스로 관광을 하셔도 되고 편도로 나오시면 주차장 인근에 지역 택시 정류장에서 택시를 타시고 본인이 타고온 차를 주차해 드렸던 주차장으로 이동하시면 되는데 요금은 약 8,500원 정도 받는거 같습니다. 셔틀 버스도 있으니 8,500원이 아까우신 분들은 셔틀 버스를 이용해서 순담매표소로 이동하셔도 됩니다.

 

코로나 19로 실내에서만 답답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 가끔은 이렇게 탁트인 곳을 산책하는 것도 기분 전환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저도 오랜에 콧바람좀 쐬고 나니 한주가 더 활기찬 느낌이 드네요^^

 

지금까지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다녀온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