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주동안 하루건너 비가 계속 내리고 있네요 오늘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벌써 여름 장마가 시작된건가 싶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기후가 변했다는 말도 있긴 한데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오랫동안 사용해 오던 웅진 제습기가 작년 장마 시작전에 사망해서 작년 장마를 정말 습하고 꿉꿉하게 지냈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는 장마 시작전에 제습기를 다시 구매해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마침 선물받았던 상품권이 있어서 상품권을 온라인에 등록해서 추가 금액 결제후 제습기를 구입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위닉스(WINIX)제습기 DXAE-100/JWK/10L 입니다. 10L터라서 용량이 작은거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예전에 제습기 사용해 보니 일반 가정에서는 그렇게 큰 용량은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예전에 세탁 건조기가 없을 때는 방 한켠에 빨래 건조대 집어넣어 놓고 제습기 돌리면 뽀송뽀송 해져서 그렇게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그땐 그래서 제습기 용량이 무조건 큰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건조기가 있어서 빨래를 건조할 일이 거의 없고 잠자는 방에만 잠깐 틀어서 습한 기운을 없에는 정도로 사용하다 보니 10L 제습용량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거주하는 공간의 편차가 있으니 구매하실때 거주하는 공간을 생각하셔서 구매 하셔야 할듯 합니다.
오늘 배송된 위닉스(WINIX)뽀송 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에 배송이 되었는데 박스가 젖거나 하진 않았네요 박스 한쪽 면이 약간 손상이 되어서 배송이 되긴 했지만 제품에는 문제가 없어 보여서 그냥 제품을 사용하려 합니다. 제품 박스에 제품명, 모델명, K인증번호, 제품의 기능, 제조일자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2021.5월에 생산된 제품이라고 표기 되어 있네요 제습 용량은 큼지막한 글씨로 10L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박스 윗면을 열어보면 스티로폼 완충제가 뚜껑처럼 덮혀져 있습니다. 완충제를 제거 하고 나면 제품을 비닐로 한번더 포장한 것을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포장 비닐에 대한 경고 문구가 적혀져 있네요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는 제품 개봉후에 아이들이 비닐을 뒤집어 쓰지 않도록 주위를 하셔야 하는거 잊지 마시구요
제품의 헤드 부분에 손잡이가 있어서 손잡이를 이용해서 박스에서 꺼내시면 됩니다. 손잡이가 달려 있기 때문에 제품을 원하는 장소에 옮기는데도 편리 할듯 합니다. 물론 제품 바닥에 바퀴가 달려 있기 때문에 꼭 무겁게 들어서 옮기실 필요는 없습니다. 턱이 있거나 높은 곳을 지날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제품의 조작부/표시부 입니다. 아주 심플하네요 뭐 제습기가 제습기능 이외에 특별란 기능이 필요한건 아니기 때문에 조작부가 복잡하고 어렵게 제작될 필요는 없겠죠? 심플하면서도 조잡하지 않게 잘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제습기 전체적인 외형과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표시 사항입니다. 제품의 디자인은 백색과 회색을 이용해서 심플하게 제작되었는데 촌스럽지 않고 좋아 보입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3등급 이네요 아무래도 제습을 하기 위해서 전기 사용량이 높다 보니 에너지 효율이 좋을수는 없을꺼 같습니다. 월 7,000원의 전기료가 표시되어 있는데 저게 24시간 작동 기준인지 1일 10L제습 기준인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제가 예전에 제습기를 사용할때 보면 장마철에 하루 종일 제습기를 켜 놓을 필요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실내 습도가 높아 지면 잠깐잠깐 습도를 낮춰 줄때 사용하면 생각보다 전기료가 많이 나오지는 않을꺼에요^^
제습기 물통입니다. 제습기 본체의 좌우측면을 잡고 앞으로 당기면 물통이 빠지게 되어 있는데요 생각보다 물통이 커보이지 않네요 10L물이 저기에 다 들어가진 않을꺼 같아요 아마도 물이 차면 수시로 물통을 비워야 할듯 합니다. 어떻게 보면 10L 제습 용량이라는게 저 물통으로 하루동안 제습할수 있는 최대 용량이 10L터라고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건 좀 과대 광고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제품의 측면에는 제품 인증 및 제품사양 그리고 사용상 주의 사항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습기를 공기청정협회에서 인증한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아무튼 HD 마크는 공기청정협회에서 인증한 마크라고 합니다. 참고들 하세요 사용상 주의 사항은 한번씩 꼭 읽어 보세요 제품 고장의 원인은 항상 잘못된 조작과 제품 관리에 있을수 있으니 정확한 조작 방법을 확인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제품의 뒷면입니다. 습한 공기가 흡입되는 흡입구 입니다. 덮개를 열어보면 큰 먼지가 걸러지는 프리필터가 있는데 정기적으로 청소해서 사용하셔야 제대로된 제습 성능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전선 코드를 정리하는 부분도 센스있게 잘 만들어 놓았네요 그리고 우측면에 연속 배수 호수 연결구가 있습니다. 마개를 제거후 호수를 연결해서 사용하시면 물통을 매번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꺼에요 물론 호수는 별도 구매라고 하네요
제품의 전원을 켜보았습니다. 주황색으로 표시등이 들어 오네요 조작 버튼들을 이용해서 풍량과 습도를 조작 하거나 예약등을 할수 있고 물통비움 표시등이 들어 왔을때 물통을 비워 주면 되는데요 정확한 작동법은 제품과 함께 들어 있는 사용자 설명서를 참조 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핸드폰 소음측정 어플을 이용해서 제품 작동시 소음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평균 47.1db~52.2db의 소음이 측정되는데요
40db는 조용한 도서관, 공원 정도의 소음이고 50db는 조용한 사무실이나 조용한 거리에서 들을수 있는 정도의 소음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위닉스 제습기는 완전 저소음은 아닌거 같아요^^ 주무실때는 사용하지 마시고 그냥 잠자기 전 1~2시간 트셨다가 끄고 주무시면 될거 같습니다.
우리집 공기 청정기 옆에 오늘 새로 장만한 제습기를 설치해 보았습니다. 둘다 화이트 색상이라 그런지 잘 조화가 되어 보입니다. 지금도 실내 습도가 높아서 후덥지근 하고 왠지 끈적끈적 거리는 느낌이 드는데 이제 제습기 틀어 놓으면 좀 뽀송한 느낌이 들겠죠? 장마철 필수 아이템 제습기 다들 장마 오기전 구매하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