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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동 떡볶이 맛집 추천!! 옆오떡(옆집 오빠 떡볶이)이 양주 옥정동으로 이전했네요^^

오늘 오랜만에 양주 옥정동에 작업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어디선가 낮이 익은 간판과 가게 이름이 보이더군요  예전에  포천 송우리에서 맛보았던 옆오떡(옆집 오빠 떡볶이) 이었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맛집으로 포스팅도 했었는데(https://koras.tistory.com/1088) 양주 옥정동에 분점이 생긴건가 생각을 했네요  작업 끝나고 집에 갈때 들려서 떡볶이좀 포장해다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작업현장에 갔다가 퇴근하면서 옆오떡(옆집 오빠 떡볶이)에 들려봤습니다.

옆집 오빠 떡볶이 이름이 참 재미있어서 오래도록 기억이 남는 가게 이름입니다.  벌써 몇년이 지났는데 간판 이름보고 그때 먹었던 떡볶이 맛이 생각나서 다시 들리게 되다니~ 간판은 예전 보다 심플해 보입니다. 가게 면적도 좁아 보이는데 가게에서 먹을수나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니 테이블이 두개 좌우측으로  음료와 술이 보이고 전면이 바로 조리하는 곳이네요  코로나 시대이다 보니 많은 손님을 받을수 없어서 그냥 테이블 두개만 두신듯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그런데 주문을 하려고 보니 송우리 옆오떡(옆집오빠떡볶이) 사장님이 계시네요 ㅎㅎㅎ  포천 송우리에서 양주 옥정으로 가게를 이전하셨다고 합니다. 요즘은 주로 매장보다 배달 판매가 많다 보니 매장에는 테이블을 많이 비치해 놓지 않으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게가 위치한 곳이 주택가와 거리가 좀 있어서 매장에 오셔서 드시는 분들도 많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하루종일 고된 작업을 해서 배가 고팠기 때문에  바로 메뉴판을 들여다 보고 주문을 했습니다.

 

가게를 재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메뉴판이 흑백판 밖에 없으시다고 하시네요 사진으로 메뉴가 잘 보이실지 모르겠습니다.  메뉴가 다양해서 무얼 먹어야 좋을지 몰라 고민을 했는데 사장님께서  요즘 로제떢볶이가 인기가 많다고 하셔서 로제떡볶이와 튀김 그리고 날치알주먹밥을 포장해 달라고 했습니다. 집에 가서 편하게 앉아 먹으려구요~

떡볶이와 튀김, 날치알주먹밥까지 순식간에 조리해서 용기에 담아주시고 서비스포 쿨피스도 하나 덤으로 주셔서 집으로 향하는데 봉지에서 새어나오는 튀김의 맛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해서 혼났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차가 밀리지 않아서 집으로 휙~ 날아와서 바로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먼저 사장님이 추천한 로제떡볶이의 포장을 벗기고 나니 매콤할꺼 같으면서도 부드러워 보이는 소스가 듬뿍인 떡볶이가 침샘을 작극하네요  맛은 아이가 같이 먹을수 있는 순한 맛으로 했고 떡볶이 떡은 밀떡과 쌀떡을 반반으로 섞어 달라고 했는데  식감이 너무 좋네요^^

날치알 주먹밥도 비닐 장갑을끼고 먹기 좋게 동글동글 만들어서 한입에 쏘옥 먹으니 입안에서 날치알이 터지며 먹는재미가 솔솔합니다. 떡볶이와 날치알주먹밥의 조화가 참 좋은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튀김입니다. 여러종류의 튀김이 깨끗한 기름에 튀겨져서 색깔도 노릿노릿 맛있어 보이고 향기도 좋습니다. 집에 오는동안 내 코끝을 미친듯이 자극했던 튀김을 한입 깨물어 먹으니 바삭바삭하고 맛있네요  역쉬 튀김을 바로 튀겨서 따듯할때 먹어야 제맛인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떡볶이로 저녁 한끼 배부르게 채웠네요 요즘 브랜드 떡볶이들이 많아서 개인이 만든 떡볶이 브랜드 가게들이 많이 힘들꺼 같은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맛집이 없어지면 좀 아쉬울꺼 같아서 오랜만에 다시 맛집 추천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양주 옥정지역에 거주 하시는 분들은 옆오떡(옆집오빠떡볶이) 많이 애용해주세요  정말 맛있어요^^ 저도 다음에 양주 옥정쪽에 또 작업을 가게 되면 다시 포장주문하러 가볼려구요^^ 배달의민족 이나 요기요 어플에서 검색하시면 쉽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