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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보라카이 테러경보, 필리핀 국가정보조정부(NICA)는 중부 보라카이 섬을 비롯, 남부 팔라완, 삼보앙가, 코타바토 등 19개 지역에 높은 수준의 테러 위협 경보를 발령!!

국내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세계적인 휴양지 보라카이에 테러 경보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필리핀 GMA방송에 따르면 필리핀 국가정보조정부(NICA)는 보라카이 섬을 비롯한 필리핀 남부 팔라완, 코타바토, 삼보앙가 지역을 포함한 19개 지역에 대해 높은 수준의 테러위협 경보를 발령했다고 합니다.

 

 

 

 

필리핀의 작은섬 보라카이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필리핀의 중서부 파나이섬  북서쪽에 떠있는  작은 섬으로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 불릴만큼 때뭍지 않은 깨끗한 자연 경관을 가진  휴양지 인데요  이런 곳에 때아닌 테러 경보가 발령되었다고 해서 그런지  온라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올라왔네요

 



 

 

필리핀은 현재 이슬람 반군들이 필리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한 납치와 테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테러조직으로는  모로 이슬람 해방전선과 모로 이슬람 국민전선, 아부샤아프, 라자술라이만,제마 이슬라미야 등과 같은 테러조직이 다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992년  미군이 필리핀에서 철수한 뒤부터 많은 테러조직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필리핀 국가정보조정부(NICA)는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테러 정보는 없지만 테러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들어  필리핀 현지에서 한인을 대상으로한  테러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 추세이고 지난 1월에는 필리핀에 살고 있는 아들의 집을 방문했던 70대 노인이 반군에 납치된후  10월경 시신으로 발견되기도 했고, 9월 경에는 필리핀 남부 사말섬의 한 휴양지에서 캐나다인 관광객 2명을 비롯해서 리조트 매니저인 노르웨이인 1명 그리고 필리핀 여성이 무장괴한에게 납치되는 사건도 발생했었는데요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연말연시를 이용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한  테러 위협이 있다고 판단한 외교부는  보라카이는 여행 유의 지역으로 그밖에 18개 관광지는 여행금지나 자제 지역으로 지정한 상태이고  혹시라도 필리핀의 유양지를 여행중인 교민은  안전에 유의하고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줄것을 당부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지상에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섬 보라카이가  테러 위협으로 여행 유의지역으로 지정되었다니  이제  해외여행 갈때도 테러 위협이 적은 곳을 골라서 가야 하는 시대가 된거 같습니다. 누가 신혼여행을, 휴식을 위한 관광을 목숨걸고 가겠습니까? 물론  우리나라도 테러 안적지역이라 장담 할수 없는것도 사실이지만 말이죠   아무튼  보라카이를 신혼 여행지로 생각했던  예비 신혼부부들은 어서 다른 안전한 여행지를 골라야 할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