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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한 생각? 옥시 법의 심판을 받게 될까?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연일 뉴스와 언론보도에 계속 이슈로 등장하고 있네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피해를 당한 분들과 유가족을 위해서는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길고 긴 진실 공방에서 그래도  피해자들을 돕고자 하는 움직임이 좀더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왠지 이런 움직임이 그냥 이슈화 되었다가 사람들의  관심속에서 사라지는건 아닌지 하는 걱정도 듭니다. 이유는  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발생한지  한참이 지난 지금 각종 언론매체와 정치권에서 관심을 갖게된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영유아들이  간질성 폐질환으로 죽기 시작했고 2011년 4월부터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손상증후군으로  노인과 임산부, 영유아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이되었고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원인 미상의 폐손상이 가습기 살균제로 추정된다고 밝혔고 2011년 11월  가습기 살균제의 위해성이 확인되면서  뒤늦게 시중에 판매중이던 가습기 살균제를 수거에 나섰는데요  이미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서 530명이 피해를 입었고 이중 403명이 사망하는 참사를 당했지만 아무도 이를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해 막대한 이익을 얻었던 제조사들조차 벌금을 낸거 이외에 피해자들에 대한 제대로된 보상과 구제 대책이 마련되지 않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이 직접 나서 국가와 가습기 살균제 제조 판매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했는데요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된 진상규명도 되지 않고 있고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요  이 사건이 이슈화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그것이 알고싶다가 아니었나 생각이 되어집니다.



http://koras.tistory.com/1201 (관련포스팅)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되었고 이슈가 되면서  정부도 마지 못해서 이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내일이 아닌 남일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진실을 계속해서 듣고 보게되니 이게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는가 봅니다.  그래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서 계속 다뤄지다보니  제 밥그릇 챙기는 일과  남 헐뜯는 일만 열을 올리던 국회의원들도  이 사건으로 뭔가 국민들의 마음을 얻어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는가 봅니다.  민생은 두시전이고  자신들의 권리만 챙기던 국회에서  이 가습기 살균사건을 국회 청문회에 세우겠다고 했다고 하네요  사건이 발생한지 5년이라는 시간동안 뒷짐만 지고 있던 이 국회의원분들이 청문회를 통해서 얼마나 진실을 파악할수 있을지는 두고볼 일입니다. 이번에 4.13총선이 끝났으니 이젠 대선준비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좀 열심히 이 사건의 해결을 위해서 노력을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다국적 기업인 옥시를 국내 법정에 세울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듭니다.  가습기 살균제의 위해성 검사에서도  검사를 맡은 서울대교수를 돈으로 매수했던 옥시가  정치권에도  검은 로비를 이미 했을지도 모를 일인데 말입니다.  합의를 원하지도 않던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서 합의를 해준  정부가 이번에는  옥시와 불가역적 합의를 해서  피해자들을 두번 울리는 일이 벌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서 피해를 입고 고통을 받고 계신 모든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진실이 밝혀 질때까지  언론이 수그러 질때면 다시금 상기 될수 있도록 알리는데  작은 힘을 보테 보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