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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를 보니 20대 여성이  소셜커머스에서 고가의 상품을 주문하고 상품이 발송되면 즉시 상품주문 취소를 한후에  물건 값은 환불받고 배송받은 상품은 업체로 되돌려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석달여 동안 약 1억원 상당을 챙겼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한 것일까요?  이 20대 여성은  소셜커머스 사에서 고객 편의를 위해 업체에서 내세운 바로환불제를 악용한 것인데요  상품의 이상이나 하자가 있을시  우선적으로 환불 처리를 해주고 이후에 하자 상품을 회수진행하는 방식으로 고객의 제품으로 인해 발생한 불만족을 해결하고자 한 것을 악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진출처:YTN뉴스 캡쳐]

 

아마 이 여성이 처음부터 이런 짓을 하려고 마음 먹지는 않았을꺼라고 생각이 되어 지는데요 이는  우연히 제품을 구입했다가  환불을 진행했는데  반품한 상품이 제때 회수처리 되지 않는 어떠한 상황을 경험 했고   이런 일들이 학습되어  한번 두번 저지르다 보니  이런 불법적인 행동을 통해서 이득을 챙길수 있을꺼라고 착각했던 것이라 보여집니다.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옛말이 있듯이  한두번  이런 식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면  업체에서도  이 20대 여성의 범죄 행위를 모른체 넘어 갔을지도 모르겠는데요  2백여 차례나 제품을 구입했다가 취소하고 환불받는 행동을 했다면  이 여성은 아마도 소셜커머스 업체에 블랙컨슈머로 분류되었을 것이고  이 20대 여성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누군가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덜미를 잡혔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사진출처:YTN뉴스 캡쳐]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어진  서비스를 악용한 이번 사건은 고스란히 판매자의  손실로 이어졌는데요  실상 소비자들이  소셜커머스나  기타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제품을  구입하고 반품하는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은 유통사가 아닌  판매자들이 떠 안는것이  현실입니다.  저역시 유통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보니 이쪽과 관련된  문제들이 언제고 논란이 될꺼란 생각을 해왔는데요  대한민국의 이상한 유통문화가 오늘의 사태를 불러 온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사진출처:YTN뉴스 캡쳐]

 

저역시 구매자의 한 사람이면서 또한  판매자의 한 사람이기도 한데요  어떤 소비자들의 행태를 볼때면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를때가 있습니다. 한 2주전에는   어떤 나이가 드신 고객분이 전화를 해와서는  7년전에 딸에게 받았던 가습기 제품을 환불해 달라고 하시더군요  언제 어디서 구입했는지 모르지만  제품의 뒷면에 판매자가 우리 회사로 적혀져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미 판매중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사업이 중단된지  5년이 넘어서 처리가 어렵다고 하니 회사로 찾아오겠다며 난리를 치시더군요  가전 제품의 경우 AS무상 기간은 1년이고  AS부품 보유 연한도 5년이내입니다.  제품의 하자가 있어서도 아니고 7년동안 한번도 사용 안했으니 반품해달라고 쌩때를 쓰는 고객을 보면서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나라 유통문화가 정말 기형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객은 왕이다???   물건을 판매하는 판매자가 자신의 자녀, 자신의 부모나 형제였더라도 이렇게 막무가네로 대할지 의문입니다.   고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서 바로 환불제를 도입한 소셜커머스 업체는 판매자 또는 공급사가  입을 피해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고려 했을까요?

 

[사진출처:YTN뉴스 캡쳐]

 

해당 뉴스 보도에서 소셜커머스 관계자라는 분이 업체분들이 피해를 전혀 안 보시도록 비용 부담을 하고 있다고 인터뷰 했지만   판매자와 아무런 협의 없이  소비자에게 환불 진행함으로써  판매자는  상품 출고시 발생되는 왕복 택배비용을 그대로 손실로 떠 않아야 합니다.  고객이 단순 변심을 했으면  고객이  택배비용을 부담해 줘야 하는 것이 맞는데도  업체에 그대로 비용 부담을 떠넘긴체  고객편의를 위해서 바로 환불처리 진행해 주는 거죠... 상품이 제대로 회수 되면  그나마 손실은 택배비용 뿐이지만 오늘 뉴스 보도처럼 상품도 제대로 회수진행 되지 않으면  물건 값도 고스란히 손실로 떠 않아야 합니다.  보통  제품 회수보다 환불이 먼저 진행되어 버리면 고객은  환불후 전화 연락을 피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오늘 뉴스에 나온 20대 여성은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경찰에 잡혔지만   이를 악용했지만 잡히지 않은 사람도 분명히 많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판매자들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소셜커머스 및 온라인 대형 유통사에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유통사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그대로 수용해야 하는데요  물건을 판매하고도 손해가 클때가 만습니다.  판매수수료는 물론이고  광고비용 배송지연 패널티등 여러가지 항목들을 붙여서  대금에서 떼어가는 비용이 너무도 많거든요   그런데  판매된 돈이라도 일찍 돌려주면  좋으련만  물건을 팔고 보통 50일후에나 대금을 돌려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도 100%가 아닌 위에서 언급한 각종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으로요 그리고  20%정도는  반품이나 컴플레인 처리비용으로  지급 유보를 해놨다가 거래가 종료되어서야 최종 지급처리를 하다보니  대금 회수가 늦어져서  물건을 판매하고 부도나는 업체들도 많은게 현실입니다.  내가 물건을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업체가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서 부도가 나서 더이상 그 물건을 구입할수 없다면  그것도 소비자에겐 손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소비자는 좋은 물건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싶고  판매자는 적정한 마진을 보면서 안정적으로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하고 싶어하는게 정상적인 유통 문화여야 하는데  너무 값싼거만 찾는 소비자들 탓에  업체는 유통사의 압박으로  원가이하 판매를 하는 경우도 발생하게되고 이러다보니 제조 판매사는 원가를 맞추기 위해서  제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발생할수 밖에 없는게 지금의  우리나라 유통문화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구매자의 입장에서 저역시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업체가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 상품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손해를 보면서까지 상품을 판매하길 원하지는 않습니다.  그들도  누군가의 아버지이고 형제이고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유통문화가 억지부리고 쌩때부리는 문화가 아닌 상식이 통하는  그래서 소비자와 판매자가 모두 만족할만한  양질의 좋은 제품을 사고파는 그런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핫이슈  |  2016.05.1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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