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안성팜랜드 승마체험 & 현장학습 & 가족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올랜만에 안성팜랜드로 승마체험 & 현장학습 & 가족 나들이를 다녀 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파가 북적이는 주말을 피해서  와이프 휴무일과 겹치는 오늘 약 2시간 거리(차가 많이 막혀서)에 안성팜랜드로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  평일이라서 한적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우리 딸이 초등학교 1학년이라 매일 등교를 해야 해서 오늘은 가정 현장체험 학습을 신청하고 다같이 안성팜랜드로 고고싱 했네요

인터넷 포털에 안성팜랜드라고 검색하시면 연락처, 위치주소, 개장시간과 폐장시간 그리고 매표 마감시간 티켓 가격등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승마체험을 비롯해서 소,양,거위,돼지,당나귀, 토끼, 거북이등 다양한 동물친구 들도 만날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도 매우 좋은거 같아요  우리 딸아이는 몇년 전에 제주도에서 말을 탔던게 재미 있었다고해서 이번에 승마체험을 할수 있는 티켓을 구입해서 들어갔습니다.

집에서 일찍 출발했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거의 점심 시간에 도착을 했습니다. 먼저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해서 이동중입니다. 바닥에 녹색 판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히적 거리 두기를  하기 위해 놓여진 발판인데요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한산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 없었습니다.  현장 매표소와 온라인 예매전용 발권하는 곳이 분리되어 있어서 더욱 한산합니다. 현장 구매보다는 소셜에서 구입하면 티켓가격이 많이 저렴한거는 다들 아실꺼라 생각이 듭니다.

입장에 앞서 반입금지 항목을 살펴 보는게 중요 할꺼 같습니다. 집에서 안성팜랜드로 떠나기전 불필요한 짐을 줄여서 갈수 있으니까요^^ 반입금지 항목으로는 공류, 인라인스케이트, 킥보드, 드론, 애완동물, 껍질있는 과일, 위협적인 도구(총,칼), 무선자동차, 의자, 자전거, 취사도구, 그늘막/텐트 등이 되겠습니다. 그냥 몸만 오라는 말이네요^^

 

티켓을 들고 정물을 통과 할때는 티켓에 펀칭기로 구멍을 뚤어 줍니다. 저는 팜입장권을 우리 딸아이는 팜승마(입장+승마체험)권을 발권해서 들어갔습니다.

정문을 통과하자 마자~ 아니 여기 사진 맛집이었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수 있는 벤치가 놓여 있습니다. 정문 옆쪽에는 시원한 분수대도 있고 그 앞에는 마차도 있네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포토타임을 가졌네요  승마체험은 오후 5시 이전에 꼭 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기 때문에 사진은 대충 찍고 승마체험 장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승마체험을 위해서 승마센터 출입구를 따라 올라가보미 넓은 울타리에 멋지게 생긴 말이 홀로 서있는게 보입니다. 저 말로 승마 체험을 하느냐구요? 아닙니다. 더 안쪽으로 걸어 올라가야 승마체험을 하는 곳이 나와요^^

홀로 서있는 말에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말이 참 잘생겼네요^^ 우리 딸은 말이 너무 커서 무서웠는지 사진을 찍을 때도 멀찍이 떨어져서 포즈를 취해 봅니다. 맞은 편에 유니콘과 말 캐릭터 사이에서 사진을 찍고 진짜 승마 체험을 위해서 다시 이동했습니다.

 

홀로있던 말을 조금더 지나서 위로 올라가면 승마센터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그리고 조금더 올라가서 우측으로 꺽으면 조랑말들이 보이고 그 앞쪽에 승마체험을 하는 곳이 나타나요^^

승마체험장에 도착해서 코로나19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나서  한쪽 선반위에서 아이에게 맞는 승마모자를 골라서 씌워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 딸아이를 테워줄 말(달타냥)에 아이가 직접 올라타고  보조해 주시는 선생님이 이끄는대로 트렉을 따라 승마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승마체험 해봤다고 그래도 제법 말타는거 무서워 하지 않고 잘타네요 ^^ 트렉이 길지 않고 그냥 두바퀴정도 잡고서 돌아주는게 다인지라 나이가 어린 아이들도 충분히 승마체험 가능한거 같습니다.

 

승마체험이 끝나고 밖에 나와서 조랑말들에게 당근주기도 체험했네요 천원에 두개인데요  말들에게 먹이를 너무 많이 주면 안될꺼 같아서 그냥 두개만 사서 가장 작은 조랑말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조랑말들과 아이컨텍의 시간도 갖어 보았네요^^

승마센터에서 내려와 중앙광장 쪽에 와서 또다시 말을 타는 우리 아이 이번에는 회전목마 체험이 되겠습니다. 사람들이 없어서 혼자서 전세냈네요^^

아이와 함께 오락실에서 공던지기도 하고 낙시 게임도 하고 신나게 자동차 운전 게임도 하면서 햇빛을 피하는 시간도 갖었습니다.

양도 보고, 토끼와 거북이도 보고  신나는 동물 체험도 했네요  안성팜랜드가 엄청 넓어서 땡볕에 이동하는게 좀 힘들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체를 다 둘러 보진 않았습니다. 다음에 또 시간내서 오려구요^^

 

안성팜랜드 내에 있는 놀이터에서 그내도 신나게 탔습니다. 누워서 타는 그네라서 아이가 정말 좋아 하더라구요

 

아이와 카트라이더도 타러 갔습니다. 아이혼자서 탈수는 없어서 저랑 함께 탔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오래 탄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물론 운전은 제가 직접 했지만 스피드 때문에 아이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전기자전거를 타고 안성팜랜드 전체를 한바퀴 돌아보는게 너무 즐겁고 좋았던거 같습니다. 전기로 가는 자전거라서 다리가 아프지도 않고 운전만 잘하면 되거든요 그래서 운전면허 있는 사람이 운전을 하는걸 원칙으로 한다고 합니다. 12,000원에 30분인데 10분이면 전체를 한바퀴 다 돌수 있는데 중간에 보리밭과 코스모스 평원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이렇게 알차게 현장 학습겸 가족 나들이를 잘 다녀왔네요^^ 차가 막혀서 거의 왕복 4시간이 걸렸지만 정말 알차게 놀다왔어요 아이가 정말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음에 날씨가 선선해지면 또 오자고 약속했네요  주말 가족나들이 가볼 만한 곳으로 안성팜랜드 추천드립니다. 평일에 가시면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