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양주 옥정, 50대 견주 노인교육 똑바로 시켜라! 80대 공공근로 할머니 불러 개 앞에서 사과요구??

얼마전에 양주 옥정에 위치한 고깃집에서 무개념 모녀가 식당주인을 상대로 진상을 부려서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이번에는 양주 옥정에 무개념 견주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양주옥정 호수공원에서 환경지킴이로 일을 하던 공공근로 80대 할머니께서  입마개를 하지 않은 대형견 (시바견, 아키다견)을 데리고 벤치에 앉아 있던 50대 견주에게 "개의 입마개는 왜 하지 않았냐?", " 벤치는 사람이 앉는 곳인데 개들이 진흙이 묻은 발로 올라갔으니 잘 닦아달라"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이 50대 견주는 "환경지킴이봉사단"이라는 띠를 보고 이 후 양주시청에 민원을 제기 했다고 합니다.  민원 내용은 " 노인들 교육 똑바로 시켜라", "노인들 근무태도가 좋지 않다", "노인들이 잡담을 한다" 등의 지적 사항을 나열한 후에 " 우리 개들한테 지적한 그 노인에게 사과를 받아야 겠다. 그 장소로 다시데려와 사과해라"라고 요구 했는데요

 

양주시는 노인봉사단을 위탁관리 하는 업체에 " 민원을 처리해야 하니 사과를 하라고 권고 했고" 결국 개의 입마개 착용과 벤치를 닦아 달라고 요청했던 80대 할머니는 옥정호수공원 벤치로 끌려가 50대 견주에게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을 보고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무개념인 사회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대형견을 입마개도 안하고 산책시키고 벤치도 더럽힌 견주의 민원이 무서워서 정당한 요청을 한 80대 공공근로 할머니를 개들 앞에서 사과하라고 세운 양주시도 정말 대책이 없는 기관이네요

 

저도 집에서 개를 기르고 있는 견주의 한 사람으로써 양주 옥정 견주가 정말 펫티켓을 아는 상식이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막로 개만도 못한 인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노인 공경도 모르고 공중 도덕고 모르고 펫티켓도 모르는 무개념인 사람이 무슨 개를 기르겠다고~  시바견이랑 아키다견 둘다 야외 외출시 입마개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견종이라고는 하는데 대형견이기 때문에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무서움을 느낄수 있는데  공공장소로 개들과 산책을 나가면 입마개 의무가 없더라도 입마개를 하고 나갔어야 하지 않을까요? 중대형 견에 속하는 개를 혼자서 감당이 될까요?

공공근로 할머니가 정당한 요구를 한것에 대해 자기가 기분 나쁘다고 민원을 제기하고 개들 앞에 할머니를 사과 시킨 저사람의 인격이 정말 개만도 못한거 같네요, 양주시도 아무리 민원이라지만 처리해야 할일과 해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 못하다니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