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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정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Twitter.com) 접속 차단,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

 

뉴스 보도에 실시간으로 터키 트위터 접속 차단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의 접속 차단에 대한 논란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트위터는 말그대로 개인적인 의사표현을 주고 받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데 이 것을 정부가 차단하고 나섰기 때문에 터기의 국민들 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에서도 터키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서 맹비난을 쏟아 내고 있는 상황인데요 도대체 터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 모습입니다. 터키 정부는 21일 현지시각 성명을 통해서 트위터가 사생활을 침해한 불법적 내용의 링크를 삭제하라는 터키 법원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현재 터키내에서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트위터에 접속하면 터키 통신청 출처의  콘텐츠의 유해성을 판단해 인터넷 주소를 차단할 수 있다는 내용이 뜬다고 하는데요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트위터가 사생활을 침해한 불법적인 내용으로 차단을 당해야 한다면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트위터가 사라져야 할꺼 같은데요 유독 터키에서만 트위터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정부에서 직접 차단하고 나선 것일까요?

 



 

 

 

 

터키 정부의 트위터 차단의 배경을 생각해 보면 좀 어처구니가 없다고 생각되는 것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자신의 비리를 녹음한 도청 파일이 유튜브에 공개되자 필요하면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접속을 차단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SNS의 사용 금지 입장을 밝힌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내려진 조치인데요 일각에서는  이달 30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로 생각이 되어 집니다. 사람들이 이젠 단순히 TV  또는 신문을 통해서만 정보를 얻고 이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의견을 올리고 이런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나의 여론을 형성하는 시대로 바뀌면서 정치인 들은 과거 처럼 언론매체만 통제하는 것으로는 여론을 막는 것이 힘들어 졌기 때문에 이런 조치가 내려진게 아닌가 싶네요 터키의 이런 정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는데요 터키는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를 모독하는 영상을 올렸다는 이유에서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유튜브 접속을 차단한적도 있었다고 하니 이건 뭐.. 문제만 터졌다 하면 국민들의 볼권리, 알권리를 차단해 버리는 독재정권과 다를바가 없네요 SNS가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 한다는 논란은 오래되어 왔지만 또한 좋은 기능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무턱대로 차단하고 나서는건 조금 오버가 아닐까 생각되어 집니다. 아무튼 이번 터키정부의 트위터 차단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그 결과가 궁굼해 지네요